둘째 은채 아침부터 목욕하고
맘마도 먹고~
시후 어릴때랑 똑같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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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주문했던 소이캔들 재료가 집에 도착했다. ㅋㅋ
그래서 오늘 언능 만들려고 아침부터 서둘러서 만들었다.
사실 이거 만드는 이유는 모기나 날벌레를 죽일 모기향은 너무 강하고 좋을 것이 없어서 시후랑 둘째 때문에...
모기같은 벌레들이 싫어하는 향을 넣고 캔들을 만드는건데... 유칼립투스와 레몬그라스 향으로 에센스를 넣고 만든다.
초는 소이왁스를 녹여서 만드는건데... 저거가 재료비만 4만원이다.. ;;
다 만들어봤더니.. 저거 밖에는 나오지가 않네.. ;;;;
다 만들고 나서 지금 초를 굳히는 중... ㅋㅋㅋ
그래도 이정도 있으면 올해 여름 정도는 날 수 있을꺼 같음... ㅋㅋㅋㅋ
이사가기 전에 후딱 만들어야하니... 후딱 후딱~~~ ㅋㅋㅋㅋㅋ
시후가 저녁을 먹고나서 저러고 있으면서 나한테 묻는다.
"엄마 시후 이쁘지?"..... "응... 이뻐~" ;;;;;;
저녁에 좀 있더니 시후 변기로 샀던 그 변기에 쉬아를 하겠다고 한다.
뭐 여러번 시도했으나 한번도 성공을 못했기에.. 그냥 해보라고 했더니..
이번에는 바지랑 기저귀도 벗고 하겠단다.. ;;
귀찮긴 했지만 그래라고 했더니 혼자 훌렁 벗더니...
변기에 앉았다.. 그런가보다 했더니..
변기에서 노래가 나온다.. 헐.. 보니 진짜 쉬를 성공했음... 오~~~~~~
가능성이 보이는데~~~ 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변기에 쉬한거 버리고 통을 씻을려고 했더니... ;;
시후 물놀이 시간이 되버렸다.. ;;;;
저러고 10분은 혼자 물놀이 했음...
그래도 아들아~처음으로 성공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능 언능 기저귀 떼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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