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둘째가 나오면 시후는 움직일 수 있는 여유가 되지 않을꺼 같아서 요즘 낭군과 나.. 오라버니...
그리고 시댁 식구들까지 시후를 데리고 주말이면 주말 휴가면 휴가 어디든 시후를 데리고 갈려고 노력이다.
주말에도 하루를 집에 있지 않고 밖으로 다니는데...
그러니 만삭인 난 줄을 판... 낭군도... 죽을판... ㅠㅠ
오늘은 오라버니가 이천에 있는 롯데 아웃렛에 가보자고 해서.. 가는 길이다.
휴게소에 잠깐 들렸는데... ㅋㅋㅋ 여기 또 시후가 좋아하는 놀이기구.. ㅋㅋㅋ
또 한번 타봐야.... ㅋㅋㅋ
그러고 아웃렛에 드디어 도착.. ㅋㅋㅋ
거기도 애들이 타는 놀이기구... 옆에 애들이 돈내고 타니.. ;; 결국 시후도 한번 타봐야함.. ㅋㅋㅋ
일단 점심시간이 되서 시후랑 전부 밥을 먹는데.. 시후는 시큰둥하고.. ;;
나오면 잘 먹을려고 하지 않아서.. 아후..
밥먹이는게 정말 힘들다.. ㅠㅠ
딱히 멀 사러온건 아니고... 넓고 가족단위로 구경오기 좋다고해서 온건데...
애들이 간단하게 물놀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곳도 곳곳에 있었다.
결국 시후도 물놀이를 좀 한다고 애들이랑 같이 뛰어 놀았다.. ㅋㅋ
물이 위에서 저렇게 나오는건 무서운건지.. 차가운건지.. ㅋㅋㅋ
가까이 가지도 않고.. 마냥 그냥 뛰어다니고... 물을 다리로 찰박거리는 정도에서 끝났다.. ;;
물나오는 곳에 가보라고 해도...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냥 수돗물이랑 물이 차가워서.... 한 30분 놀았나? ㅋㅋㅋ
옷 갈아입고.. 그냥... 좀 돌아다니다가... 나랑 오빠는 신발하나씩 사고 집으로 왔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