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다녀와서 밥도 먹고.. 아빠랑 와서 수박먹는 중이다.
수박은 자주 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달고 차갑고.. 물도 많고 해서 그런지.. 시후도 곧잘 먹는다..
우린 더워서 여름에 2,3년 전부터 잘 먹었는데.. ㅋㅋㅋㅋ
시후도 역시 자주 접하긴하니깐... 잘 먹긴한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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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일에 이렇게 자유로울 수 있다는건 정말 정말 오랜만이다. ㅋㅋㅋ
그래서 이번주는 열심히 돌아다니기로 하고 오늘은 오라버니 회사 앞으로 가서 점심을 얻어 먹었다.. ㅋㅋ
예약이 필요하다는 해물뚝배기... ㅋㅋㅋ

결혼하고 나서 이렇게 오라버니랑 둘이 밥을 먹는건 힘든데.. ㅋㅋ
내가 움직이니.. ㅋㅋ 이렇게 먹을 수도 있네..
오늘 너무너무 더워서 역삼가서도 아주 힘들어죽는줄.. ㅠㅠ
그래도 오라버니한테 비싼밥 얻어먹고.... 사줄려고 했던 커피도 얻어 먹고... ;;
덤으로 택시비까지... ;; 너무 힘들어보였는지... 택시타고가라고.. 택시비까지 받아서 집에 왔음.. ㅋㅋ

그래도 더워서 그랬는지.. 오늘 별로 한건없는데... 힘들어 죽는줄.. ㅠㅠ
이제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아.. 아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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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렛에 가면서 휴게소에서 들려서 오라버니가 튀긴 고구마 스틱을 사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맛이 있었는지.. 종일 들고 다니면서 먹더니 집에와서도 계속 가지고 다니면서 먹는다..
생각보다 좀 딱딱했는데도.. 역시.. 튀겼서 기름져서 그런지...
역시 이런건 애나 어른이나.. 맛있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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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둘째가 나오면 시후는 움직일 수 있는 여유가 되지 않을꺼 같아서 요즘 낭군과 나.. 오라버니...
그리고 시댁 식구들까지 시후를 데리고 주말이면 주말 휴가면 휴가 어디든 시후를 데리고 갈려고 노력이다.
주말에도 하루를 집에 있지 않고 밖으로 다니는데...
그러니 만삭인 난 줄을 판... 낭군도... 죽을판... ㅠㅠ
오늘은 오라버니가 이천에 있는 롯데 아웃렛에 가보자고 해서.. 가는 길이다.
휴게소에 잠깐 들렸는데... ㅋㅋㅋ 여기 또 시후가 좋아하는 놀이기구.. ㅋㅋㅋ
또 한번 타봐야.... ㅋㅋㅋ

그러고 아웃렛에 드디어 도착.. ㅋㅋㅋ
거기도 애들이 타는 놀이기구... 옆에 애들이 돈내고 타니.. ;; 결국 시후도 한번 타봐야함.. ㅋㅋㅋ

일단 점심시간이 되서 시후랑 전부 밥을 먹는데.. 시후는 시큰둥하고.. ;;
나오면 잘 먹을려고 하지 않아서.. 아후..
밥먹이는게 정말 힘들다.. ㅠㅠ

딱히 멀 사러온건 아니고... 넓고 가족단위로 구경오기 좋다고해서 온건데...
애들이 간단하게 물놀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곳도 곳곳에 있었다.
결국 시후도 물놀이를 좀 한다고 애들이랑 같이 뛰어 놀았다.. ㅋㅋ

물이 위에서 저렇게 나오는건 무서운건지.. 차가운건지.. ㅋㅋㅋ
가까이 가지도 않고.. 마냥 그냥 뛰어다니고... 물을 다리로 찰박거리는 정도에서 끝났다.. ;;
물나오는 곳에 가보라고 해도...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냥 수돗물이랑 물이 차가워서.... 한 30분 놀았나? ㅋㅋㅋ
옷 갈아입고.. 그냥... 좀 돌아다니다가... 나랑 오빠는 신발하나씩 사고 집으로 왔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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