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빠 칠순으로 가족끼리 저녁을 먹기로 했다.
아침 일찍부터 엄마와 아빠는 기차를 타고 올라왔는데..
11시쯤 집으로 왔다.
난 집에서 이사 견적때문에 못하고 시후랑 낭군만 마중나가서 모시고오고.. ㅋㅋㅋ
이사 견적이 후덜덜... ㅠㅠ
최소 100이상이네.. 아후..
브랜드 있는 곳을 했더니.. 더 그런거 같은... 아놔... ;;;
그건 그렇고... 그냥 생신도 아니고.. 칠순인데... 잔치를 따로 하는거도 아니고... ㅋㅋㅋ
그래서 생각한게.. 타이 맛사지... ㅋㅋㅋ
마침 철산역 근처에 괜찮다는 곳이 있어서.. 한달 전부터 예약~ ㅋㅋㅋ
소셜로 싸게 산거도 있고~ ㅋㅋㅋㅋ

집에서 다들 점심을 안동찜닭 사다가 먹고 나서 후다닥 1시반까지 맛사지 받으로 갔다. ㅋㅋ
내부 인테리어도 좀 특이하고... ㅋㅋㅋ
일단 발 맛사지무터 시작하는걸 보고 우린 나옴.. ㅋㅋㅋ
머 맛사지 향이며 이거저거 열심히 설명하고 듣고... ㅋㅋ


시후가 하두 돌아댕겨서.. 민폐라 후다닥... 데리고 집으로... ㅋㅋ
집으로 오면서 주재근에 들려서 케이크 하나 사들고... 시후 먹을 빵 하나 들고~ ㅋㅋㅋㅋ
그러고 집에 갔더니... 이미 2시가 넘었고.. ㅋㅋㅋ
3시에까지 또 모시러 가야하는데.. ㅋㅋㅋㅋ
난 이사짐 견적 한군데 더 있어서 못가고... ㅋㅋㅋ
오라버니랑 낭군, 시후 다시 나감.. ㅋㅋㅋㅋ
엄마랑 아빠는 생전 처음 받는 맛사지.. 좋다며... 훗.. 역시 머.. 돈을 들이면 머든 좋음... ;;;

그러고 수박 좀 먹고 쉬다가 다들.. 잠들어서 못 갈뻔.... ;;;
저녁 먹으러 천호까지 가야하는데... ㅋㅋㅋㅋ
고모네 식구들이랑 7시까지 드마리스 강동점으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5시부터 다들 비몽사몽 출발... ㅋㅋㅋ
다행히 한달 전부터 방으로 예약을 해놔서.. 편하게 먹긴했지만...
아후.. 비도 슬금슬금 오는데... 주차장이 차서.. 이상한 공영주차장까지.. 가서 주차하고.. 걸어가면 족히 10분은 걸리는 거리에.. ;;
머.. 차로 데려다주긴해도... ;;
도착전부터 기분 팍 상함....;;;

일단은 우리가 제일 늦어서 허겁지겁... 들어갔는데... ㅋㅋㅋ
내가 가본 부폐중에 제일 규모가 큰듯.... ;;
사람도 완전 많고.. 룸예약이 아니였으면 정신없어서 못먹었을꺼 같은....
룸도 구석구석 20개이상은 될꺼 같고... 훗... ;;; 대단... ㅋㅋㅋ

본격적으로 가져다 먹기 전에 촛불로... 후~ 해주시고~ ㅋㅋㅋ

그러고는 다들 배고프다고... 후다닥 가져다 먹었음..
맛은 최근에 먹은 부폐에서 제일 괜찮은듯...
생각보다 짜지도 않고.. 종류도 완전 맛고...
4만원하니깐.. 머 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정도 가격은 충분한거 같음..
많이 짜지 않아서 시후를 먹여도 부담도 덜하고...
시후도 배가 고팠는지.. 밥이랑... 잡채.. 고기.. 피자며... 뚝딱.... ㅋㅋㅋㅋ
비록 근처 바닥이며.. 식탁은 난장판이 되었으나... ㅋㅋ
한시간 가량 식탁에 앉아서 먹었으니 잘 버티고 먹었음..

그렇게... 3시간 가량은 먹고 했던거 같은데... ㅋㅋ
음식 사진이랑 내부사진을 찍을 시간이 없었네...
우리도 먹고 시후도 먹이고... 정신이 없어서.. ㅠㅠ

그렇게 9시 반까지 먹고 다들 집으로 고고~
엄마랑 아빠는 고모네 집으로 간다고 가서 주무심.. ㅋㅋ

우리도 정신없이 집으로 가서.. 기절한 시후 재우고... 잠... ㅋㅋㅋ


담날 아침부터 오빠는 고모네랑 엄마 아빠 모시고 광장시장? 거기 가서 구경하고 먹는다고.. 연락이 왔지만..
난 시후를 데리고... 그리고 만삭으로 엄두도 안나고.. ㅋㅋ
집에서 시후랑 낭군이랑 어제 먹던 찜닭으로 아침겸 점심 해결... ㅋㅋ
오빠는 그 시장에서 유명하다는 마약김밥과 녹두빈대전 사옴.. ㅋㅋㅋㅋ

부산 기차가 오후 5시 출발이라.. 다들 잠시 눈 붙이고 후다닥 기차역으로~ ㅋㅋ
시후는 기차 본다고 정신없고.. 신나고~ ㅋㅋㅋ
할아버지랑 같이 기차타고 가라고 했더니...
자연스럽게 할아버지 옆으로 가서 손잡음... ㅋㅋㅋ
두어달만 있다오라고 했더니.. 엄마 아빠.. 기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다 되서 기차에 타니깐.. 시후도 가겠다고... 땡깡... ㅡㅡ;

그렇게 빠이 하고 나서 집에와서는 오라버니가 사온 김밥과 녹두전으로 대충 먹고 시후 재움.. ;;
한거도 없는데.. 난 피곤해 죽는줄... ㅋㅋㅋ
11시부터 이미 기절해서 잤.... 음... ㅋㅋㅋ

이렇게 또 올해 행사 하나 끝냈음... ㅋㅋㅋ

하지만 줄줄이 행사가 있다는거...
집 이사, 둘째 출산, 시댁 결혼식, 시댁 둘째 출산... 아... 하하... 한두달 걸러 하나씩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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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에 진작 공차는 생겼는데..
그다지 먹고 싶은 생각도 없고.. 가격도 싸지는 않으니.. 먹어보지 않았는데..
보면 사람은 점심때 항상 많긴했었다. ㅋㅋ

이번에 꽁짜로 먹을 기회가 생겨서~ ㅋㅋㅋㅋ
강매시켜서 먹은거긴하지만.. ㅋㅋㅋ
회사 옮기시는 과장님을 반협박해서 얻어 먹음

난 밀크티는 카페인때문에 별로고... 결국 망고 스무디에 토핑 넣어서 먹었는데..
제일 비싼거 먹는 사람이 되버렸음...

맛은 머.. 그냥 나쁘지도.. 그냥... 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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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후 머리카락이 점점.. 길어져서...
드뎌.. 한번 짤라야겠다 했는데.. 
저번주는 가던 미용실이 일욜에 문닫고... 
오늘 가서 자를 수 있었는데... 
내 배가... 만삭인지라... 
항상 시후를 내가 안아서 머리 잘랐는데... 
이번에는 내 배를 보더니 미용실 이모가.. 앉혀서 잘라보자고.. ㅋㅋㅋ

난 시후가 난리칠줄 알고... 있었는데... 
너무 얌전히 앉아서 머리를 자름... ;;;
이모가 큰애도 잘 안있는데.. 너무 이쁘게 잘 있다고.. ㅋㅋㅋ
가위며 바리깡이며... 20분 정도는 자른거 같은데... 
미동도 없이 머리를 잘랐다.. 
이모가 머리 다 자르면 사탕 줄께의 조건을 달긴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너무 잘 잘라서.. 우리 아들 맞나 싶네... ;;;
머리 싹뚝 시원하게 자르고.. 의자에서 내려오자마자.. 시후.. 이모님을 보더니.. ;;;
"사탕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빵터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탕의 힘이였을까? 역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건 너무 잘 짤라서 이모님이 사탕 3개나 주셔서.. 아주 신나게 나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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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후가 좋아하다 못해 사랑하는게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사탕... ㅋㅋㅋ
머 시후만 좋아하겠는가? ㅋㅋㅋ
오늘 또 오븐 위에 정리해놨던 막대 사탕을 보다니.. 하나 먹겠다고... ;;
아침 먹이고... 사탕하나 줬더니... 세상을 가진 듯한 표정으로... ㅋㅋㅋㅋ

둘째 쓸려고 시트 빨아서 베란다에 둔 카시트에 앉아서... 밖을 보면서 열심히 사탕을 빨고 있음.. ㅋㅋㅋ

사장 포스로 거만하게 먹더니... ㅋㅋㅋ
사진찍을때는 다리를 내렸네... ㅋㅋㅋㅋ

막상 차안에서는 카시트에 안있을려고 난리인데... 베란다에 또 두니.. 계속 저기 가서.. 앉아서 밖을 보는... 청개구리 아들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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