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커피 전문점이였는데 기회가 안됐는데 오늘이야 말로 갔다.
명동에 옷사러 갔다가.. ㅋㅋ

점심 때 부터 현종씨 만나서 이오자이에서 쌀국수를 먹고..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와 메뉴에 놀라고..
가격이 싸져서 놀랐음.. ㅡㅡ^

먹고 나서 여기저기 옷보러 다니면서 현종씨 옷 좀 사고..
내 옷도 좀 구경하고.. ㅋㅋ

그러고 드립 커피의 거의 처음이라는 전광수 coffee house에 가서 좀 쉬었다.


뭐 분위기도 괜찮고.. 좋은데 사람이 많아서.. 좀 시끄러운?

우리가 간 시간이 사실 한참 바쁠 시간이라 제대로 자리가 없었지만 그래도 기다리지 않고 앉았다.

다른 메뉴는 없고 커피만 있다고 생각하면 될꺼 같고...
허니 브레드 정도의 빵? ㅎㅎ
커피도 여러가지 지역이라던지.. 등등.. 어떻게 좋은지는 사실... ㅋㅋㅋ


그냥 전문가 어쩌구.. 를 시켰다.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니고.. 5,000원...
농도를 물어보는데 난 중간.. 현종씬 진하게? ㅋㅋ
다음에는 난 연하게 현종씬 중간으로 해야할 듯..
생각보다 중간인데도 진해서..
농도의 차이라고는 물의 양(?)으로만 하는 듯.. ㅋㅋ


드립이라 5분에서 10분 정도의 시간은 걸리는거 같지만.. 그래도 뭐..
맛도 괜찮고.. 가끔 명동가면 들려봐야겠다..
단지 퍼시픽 호텔 왼쪽이라 쇼핑가에서 건너 가야하지만 그래도 난 괜찮은 듯..


여기서 이거저거.. 수다 떨다...

저녁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샤브샤브 칼국수로 먹고...

소화도 시킬겸... 다시 좀 돌아다니고...
오늘 7시간 정도를 명동에서 있었네. ㅋㅋ

그래도 뭐.. 간만에 쇼핑도 하고..
사실 구두라 발이 쪼금~ 아프긴 했어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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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감독 팀 버튼 (2010 / 미국)
출연 조니 뎁, 미아 와시코우스카, 헬레나 본햄 카터, 크리스핀 글로버
상세보기

팀버튼 감독 다운 영화...
찰리와 초컬릿공장과 분위기도 흡사~
내용은 잘 알고 있는 앨리스 이야기.

내가 3D로 봐서 그래도 괜찮았던거 같다.
사실 극장으로 보기에는 가격이 좀 아까운 영화이긴 하다.
그래도 모든 건 CG처리한 듯한...
기술적으로도 괜찮고..
뭐 이래저래 다 해도 사실 그 상상력은 대단하다.
앨리스 이야기나 만화 등에서 나오는 거에서 덧붙여지긴 해도..
역시 조니뎁은 ㅋㅋㅋ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다. 모자 장수.. ㅋㅋ
딱 어울리는?

팀버튼 감독 영화를 좋아한다면 보는 것도 괜찮지만 아니라면.. 한번 다시 생각해 보시길.. ㅋㅋ
예전에 앨리스 동화가 하나도 기억이 안나~ 스토리가 이렇게 다 맞았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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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도시가 누릴 수 있는 모든 영광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도시가 피렌체 말고 또 있을까. 한 시절 유럽의 부흥을 주도했던 번영의 자취들은 도시의 상징이 된 두오모로, 메디치 가문이 수 세기에 걸쳐 모아온 위대한 유산 우피치미술관으로, 산타크로체 교회나 피티 궁전 등 셀 수 없이 많은 역사적 유물로 남았다.

모든 영광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도시

유형의 유물보다 이 도시를 빛내는 건 이곳에서 재주를 펼치고, 기량을 겨루고, 명성을 얻었던 이들의 흔적이다. “이제야 겨우 예술에 입문했는데, 이렇게 죽음을 맞이하다니!”라고 임종 직전에 고백했다는 미켈란젤로, 그가 죽어서도 돌아오고 싶어 했던 도시가 피렌체였다. 로마 교황청이 나이 일흔의 갈릴레오를 재판을 위해 불렀을 때, 세상이 그를 버린 순간에도 기꺼이 마차를 내주고 보호했던 유일한 도시. 그래서 피사 출신의 갈릴레오는 이곳 산타 크로체 성당의 미켈란젤로 옆에 묻혀 있다. 피렌체에서 나고 자랐지만 이곳 사람들에게 미움받고 쫓겨났던 단테. 교황의 간섭에 대항했다는 죄목으로 두 번이나 사형선고를 받고 도시를 몰래 떠났던 그는 그토록 그리던 이 도시로 돌아오지 못하고 객사했다. 뒤늦게 잘못을 뉘우친 피렌체 시민들은 그의 무덤을 되찾기 위해 아직도 라벤나 시민들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그 피렌체가 깃든 토스카나 언덕의 중세 마을들을 찾아가는 길은 그 모든 영광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길이다. 토스카나 지방은 푸치니와 안드레아 보첼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만든 로베르토 베니니, 동화 [피노키오]의 고향이자 대리석과 와인, 올리브 오일의 산지다.  이 동네 사람들은 대리석 욕조나 화려한 침실 따위는 없어도 빵을 구울 수 있는 화덕 포르노와 와인 저장실인 칸티나만큼은 빠짐없이 갖추고 산단다. 와인뿐 아니라 자연의 멋과 향이 그윽한 농부들의 소박한 음식으로 세계의 미식가들을 사로잡고, 빼어난 풍경 사이로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마을들이 박혀있어 가장 이탈리아다운 곳으로 평가받는 곳. 열심히 일한 만큼 먹고 마시며 인생을 즐기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땅이다.

http://navercast.naver.com/worldwide/hikingroad/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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