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그만 두고 짧은 일본 여행 2박3일 훗카이도쪽에 있는 하코다테..
사실 이곳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여행 상품을 보면서 알게 된곳.
비행기와 호텔 패키지로 있는 자유여행.
얼마만의 다시 떠나는건지...
1년 남짓 열심히 살았으니깐 이정도의 여유를 받을만 하다고 혼자 생각으로 떠난 여행..
언제나 그렇듯 여행 갈 때의 설레임은 나를 흥분시키고 즐겁게 만든다.
국제선이지만 국내선 같은 비행기를 타고 2시간 정도 걸려 날아간 하코다테..


사실 혼자 간건 아니고 현종씨와 가게 된 여행.. 혼자 갈려고 하다가... 어떻게 하다보니... ^^;;
하코다테 공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하는 중...
둘다 사진은 어색해... ㅋㅋ


호텔 숙소에 체크인하고 짐을 두고 30여분 남짓 걸어서 도착한 가나모리 창고군..
20세기 초에 사용했던 붉은색 벽돌 창고가 모여있는 곳으로 레스토랑,기타문화시설등으로 이루어진 복합시설이라는데..
안에는 쇼핑몰 같은 느낌?
비수기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관광객도 찾기 힘듬..
내가 여행 다니면서 이렇게 한국 사람이 없는 곳은 처음.. ㅋㅋ


창고군은 바다와 바로 인접해 있는 해안가에 있고..
날씨가 안좋아서 이거 원...
그리고 한국으로 따지면 한겨울 날씨... 바람은 또 어찌나 부는지...
여름과 겨울... 일본은 날씨를 잘 생각해서 와야햐.. ㅋㅋ


3월 중순.. 패팅을 챙겨서 입었지만 어찌나 추운지... ㅋㅋ
칼바람에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지.. ㅋㅋ
일본은 동상이든.. 그림이든... 고양이가 너무 많아~


그래도 바다 위에 배도 떠 다니고... ㅋ


이쁜 언덕이 있어서 사진을 찍을려고 했더니.. 저 어색함.. 어쩔.. 크크


돌아다니다가 건물 안에서 자판기 커피 한잔...
1엔이 넘었으니... 천오백원짜리 커피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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