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는 "인생의 목적은 끊임없는 전진이다.
앞에는 언덕이 있고, 냇물이 있고, 진흙도 있다.
먼 곳으로 항해하는 배가 풍파를 만나지 않고
조용히 갈 수는 없다. 풍파는 언제나
전진하는 자의 벗이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우리는 고통을 싫어하면서도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것을 고맙게 여겨야 한다.

-김광수의《둥근 사각형의 꿈, 삶에 관한 철학적 성찰》중에서 -

* 항해를 하면서
바다가 늘 잔잔하기만을 기대한다면 착각입니다.
내일의 하늘에 무지개만 뜨기를 기대하는 것도 어리석은
일입니다. 앞으로, 미래로, 전진하는 사람에게
풍파(風波)는 언제나 따라다닙니다.
풍파는 전진하는 자의 벗입니다.

'Etc > Scrap'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재의 당신  (1) 2010.08.09
분노와 화의 어리석음  (1) 2010.08.06
공로 없이 상을 받을 때는 상대의 의도를 따져봐야한다.  (1) 2010.07.29
일에 전념하라  (3) 2010.07.15
상대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마인드  (1) 2010.07.09
"공로 없이 상을 받을 때나 이유 없이 남의 것을 받아 쓸 때는 상대방의 의도가 무엇인지 잘 따져 보아야 합니다." (26p)
 
이훈범 지음 '역사, 경영에 답하다 - 서재에서 만나는 최고경영자 과정' 중에서 (살림Biz)
'욕심'이 사람을 망칩니다. 약한 사람의 마음을 적이 노리고 들어오지요.
 
중국 춘추시대 위나라에 남문자라는 신하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진나라가 위나라를 공격할 마음을 먹고, 이를 위장하기 위해 준마 400마리와 벽옥 하나를 선물로 보냈습니다. 위나라의 왕과 신하들은 모두 기뻐하며 경사를 축하했지요.
 
하지만 남문자는 근심 어린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에 위 왕이 물었습니다.
"대국들이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기쁜 일인데 무슨 걱정을 그리 하는가?"
 
남문자가 답했습니다.
"공로 없이 상을 받을 때나 이유 없이 남의 것을 받아 쓸 때는 상대방의 의도가 무엇인지 잘 따져 보아야 합니다. 준마 400필이나 큰 벽옥, 이런 보물을 기증하는 것은 약소국이 강대국에 취하는 일이지 진나라 같은 강대국이 우리 같은 약소국에 취하는 일이 아닙니다. 대왕께서는 이 일을 숙고하시기 바랍니다."
 
위 왕은 남문자의 말을 듣고 국경을 더욱 철저하게 지키라고 명을 내렸습니다. 얼마후 진나라가 군사를 일으켜 위나라를 기습했습니다. 그러나 위나라의 방비가 엄한 것을 알고 물러날 수 밖에 없었지요. 진나라는 "위나라에 현명한 사람이 있어 계획을 알아챘구나"라며 개탄했다고 합니다.
 
끊임없이 보도되는 다단계나 금융 피라미드 사기, 투자 사기... 모두 사람의 욕심을 노린 것들입니다. 헛된 욕심에 현혹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의심해볼 수 있는 일들입니다.
 
공이 크지도 않은데 상을 받거나 이유 없이 다른 사람이 무언가를 준다면, 상대방의 의도를 잘 헤아려보아야 합니다. 일상사에서건 기업이나 국가경영에서건 그런 '현명함'이 있어야 위험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Etc > Scra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노와 화의 어리석음  (1) 2010.08.06
전진하는 자의 벗  (0) 2010.07.30
일에 전념하라  (3) 2010.07.15
상대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마인드  (1) 2010.07.09
카를로 줄리니, "정명훈 군,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0) 2010.06.15

커플티와 난방.. 청치마, 청바지.. ㅋㅋ
사진사 분이 눈에 힘을 주지 말라시는데..
사실 난 힘을 주지 않았다고..
눈썹도 붙어 있고.. 아이라인도 강조하고..
힘이 들어간 듯 보인거라고.. ㅜㅜ
사실.. 머리도 양갈래 했음.. ㅋㅋㅋ


이렇게 찍힐 줄 알았다며.. 저 상태인 줄 알았다면 쪽머리를... 안할껄.. ㅠㅠ
무슨 할머니 같애.. 어절... ㅠㅠ
무서워~ㅠㅠ

근데 유군아저씨..
나 엎을 때 너무 휘청거린거 아니예요?
일부러 그런건가?
아님.. 내가 너무나도 무거웠던건가.. 안습이다.. ㅠㅠ

이렇게 5시간의 촬영이 끝나고..
둘은 지쳐 쓰러지고.. ㅡㅡ;

진짜 사진 나오면 다시 올리겠음.. ㅋㅋㅋ

'Story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첩장 접기  (0) 2010.08.12
[Movie] 인셉션  (0) 2010.07.30
유색과 미니드레스~  (2) 2010.07.27
슬슬... 표정이 풀리는건가.. ㅋㅋㅋ  (8) 2010.07.27
드레스 체인지~  (5) 2010.07.27


드디어 흰색은 끝나고 유색 드레스~
이때부터는 진행이 좀 빠르고 그렇게 컷을 많이 찍지는 않았다~
색을 다른걸 할껄 그랬나? ㅡㅡ^


다들 잠깐씩 쉬면서 수다 중..
플래너님도 사진을 찍어 주셨는데..
다른 장면들도 좀 찍어 주셨나? 이후에 찍은게 별로 없어서.. ㅋㅋ


이번에는 미니 드레스..
이건 로드로 나가서 찍었는데..
덥고.. 사람들.. 차들 지나다니고..
후딱.. 찍고 싶었는데..
사진사분께 신신당부를 했다..
다리를 다리를 뽀로샵으로 어떻게 좀 해달라고.. ㅋㅋㅋ

'Story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Movie] 인셉션  (0) 2010.07.30
캐주얼 그리고 한복..  (6) 2010.07.27
슬슬... 표정이 풀리는건가.. ㅋㅋㅋ  (8) 2010.07.27
드레스 체인지~  (5) 2010.07.27
나두 본격적인 촬영 시작!!  (12) 2010.07.2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