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제일 가까운 쇼핑 센터이다. 집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거리인데..
쇼핑상가라고 해도 너무 조용해서... 기분도 나지 않는다.. ㅋㅋ
토요일인데 어디라도 나가고 싶어서 감기로 아픈 친구는 두고 또 다른 언니와 왔다.. ㅋㅋ
흠.. 쩝.. ㅡㅡ;


별로 그다지 볼껀 없었다. 그러다.. 발견한.. 칼 꽂이? 라고 해야하낭?
넘 잔인하다.. ㅡㅡ;
근데.. 디자인은 예쁜다.
idea도 참신하고.. 오.. 역시... ㅎㅎ


여긴 main beach 근처에 있는 tavelling information..
Fraser Island라고 여기에서 가까운 곳이다.
2시간 정도 거리라고 들었는데.. 모래섬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여기를 뜨기 전에는 꼭 한번 가봐야지.. 흠.. ㅡㅡ+


각각 나라들이 방학이 되면서 학생들이 많이 학원에 온다.
우리반에도 고등학교 일본 학생들이 온다. 물론 한국 고등학생도 있고..
방학 때 잠깐 있는거라 다들 오래 머물다 가는 건 아니고 2주 ~ 4주 사이에 있다가 고국으로 돌아간다.
오늘은 2주간 있다가 일본으로 돌아가는 일본 학생들의 마지막 날이다.


사실 지금 이름도 기억이 잘 안난다.
그래도 얼굴보면서 인사하고 수업 시간에 파트너도 되고.. 이래저래..
같은 동양인이다 보니 빨리 서로 적응하고 친해진다.
2번은 보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이것도 인연이면 큰 인연인데...
항상 사진은 남겨 둔다~


제일 끝에 왼쪽에 있는 분홍색 한국 언니가 급하게 나를 불렸다.
그리고는 누구를 보라고 한다. 무슨 일인가 했는데.. 언니 말로는 서태지를 닮은 일본 남자애가 있다는 말에 한달음에 갔는데..
결국 제대로 보지는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각자의 의견을 나누며.. 그애가 어떻고 저떻고.. 한참 논의를 하고 있었는데..
제일 끝 오른쪽에 있는 일본 아주머니(같은 학원 학생임..)가 무슨 일이냐고 한다.
그래서 우린 한국에 예전에 톱스타 싱어가 있는데.. 일본애가 닮았다고 하니.. 역시.. 우리의 친절하고 절친한 일본 아주머니..
한달음에 그 애를 데려왔다.. 우리는.. 사실.. 음.. 좋았다. ㅋㅋ
그리고는 사진을 찍자고 다짜고짜.. ㅋㅋ 사실 애들은 당황했을 것이다.
내가 봤을 때는 별로 안 닮은 거 같다는 말에 분홍색 언니가 하는 말.. 얼굴 다 보지말고.. 턱만 봐봐..
턱선이랑.. 닮지 않았냐? 하는 말에... 아.. 그런것도 같다.. ㅋㅋ
걔가.. 모자 쓴 상태에서 아래쪽을 보고 있는데.. 순간 서태지 처럼 보였다는 말에.. 유심히 보니.. 음.. 그래.. 턱부분만 보면 닮았군.. ㅋㅋ
역시 나이를 먹으면.. ㅡㅡ^ 우울해지는 대목이다. ㅋㅋ 용감해지는 구나..
참고고 가운데 빨간 옷을 입은 남자애다. ㅎㅎ
애는 괜찮은거 같다. 예의도 있고 아직 어리지만.. ㅋㅋ 22,23 살 정도라는 거 같던데.. ㅋㅋ


오늘 오후 시간은 옵션으로 비지니스 시간이다.
사실 teacher에 따라 너무 많이 틀려지는 거라.
오늘은 그다지 재미 있는 teacher다.
그래서 같은 반 동생과 일탈하기로 맘 먹다!!
사실 땡땡이 치는 거지만 여기선 딱히 갈 수 있는 곳이 없다.
그래서 또 다른 마트로 가기로 했다.
거기가 가격이 싸고 싱싱하다고 해서 사실 먼 여정이긴 하다.
학교에서 3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ㅎㅎ
강 근처에 있는 거라 걸어가면서 강도 보고... 나쁘지 않다.


드디어 30분 걸어서 도착했다.
규모는 그냥 그랬는데.. 그래도 싸다니깐. ㅋㅋ


내부는 진열대가 따로 없다.
창고형으로 파는 곳이다.
직원은 해 봐야.. 5명 안팎일꺼 같고..
그냥 boxs 채로 진열해두고 알아서 가져가는 식이다.
비닐봉지도 주지 않고.. 그렇지만 그래도 싱싱하고 싸다.
사실 멀어서 그렇지..
그리 많이 사진 않았지만 그래도 첨이니깐.. 구경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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