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의 마지막 날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개월이 벌써 다 지났다.
수업을 조금 일찍 마치고 coffee shop에 왔다.
나를 보내주려고 class가 다 나왔다.
드디어 내가 좋아하는 moca cafe다.. ㅎㅎ


'Dani' 스위스 독일 파트에서 왔다.
나중에 많이 친해진 친구다.
5주 휴가로 왔다고 한다. 쩝 나도 휴가차 와보고 싶다.. ㅠㅠ
역시 서양인이라 말은 더 잘한다. 문법이야 한국애덜을 따라올 자가 있을까? ㅋㅋ
친해진 계기는 이사람도 프로그램어라고 해서 ㅎㅎ
역시 같은 공통사가 있으면 빨리 친해진다.
MS 계열쪽 프로그램을 한다고 하는데.. 밤새고 일 많고.. 시간은 적고.. ㅎㅎ
그건 같나보다. 거기나 한국이나.. ㅎㅎ


2달을 나를 가르킨 teacher Sonia...
어느날 머리를 삭발을 하고 학교에 나타나서 사람들을 놀래켰다.. ㅋㅋ
머리가 너무 작아서.. 삭발을 해도 그래도 잘 어울린다.
나로써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다.
좋은 teacher다. 두 달간 잘 배우고 떠난다.


모두 모인건 아니지만.. 사실 금욜이면 빠지는 사람들이 많다.
여행을 가거나 놀다가 안오거나.. ㅋㅋ 귀찮아서 안나오거나~ ㅎㅎ
스위스, 프랑스, 한국, 독일, 일본...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모두 있는 좋은 구성의 class다.
물론 한국인이 제일 많긴하지만 절반 이상은 다른 나라 사람이다.


한 살 많은 한국인 오빠다.. ㅎㅎ
여기서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은 흔지 않다.ㅋㅋ
성격 좋고, 재미있는 오빠다.
한달 정도 지낸거 같은데.. 그래도 많은 사람을 만나고 간다.


얼스~ 사실 spell은 생각이 안난다. ㅋㅋ
스위스 독일 파트에서 왔다.
나이는 어리다. ㅡㅡ;
22살? 그런데 머리가 벌써.. 숭숭해서.. 걱정이란다.. 쩝...
좀 특이한 면도 있긴하지만 재미있고 괜찮은 친구다.
다들 잘 지내요.
인연이 되면 또 어디선가 마주칠거예요~

행복한 3개월을 학교 생활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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