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폭포라고... 음.. 뭐.. ㅋㅋ
공원의 폭포라고 해서.. 사실 난 뭐가 더 있을 꺼라고 생각했다.
설마 이게 다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쩝
학교에서 한시간을 버스를 타고 왔지만 뭐..
멀미 나서 죽는 줄 알았다.. ㅠㅠ


여기 온게 아까워서 셀카도 좀 하고.. ㅋㅋ
살이 쪄서 보름달이구나~ 머리는 또 어째..
참고로 이날 바람이 장난 아니였다.


이렇게 크게 구멍난 나무는 또 첨이넹.. ㅋㅋ
안에 사람이 들어갈 정도이다.
여긴 건조한 편이라서 나무들도 마른 경우가 많다.
마지막 하루도 이렇게 다 갔다.


오늘은 학교의 마지막 날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개월이 벌써 다 지났다.
수업을 조금 일찍 마치고 coffee shop에 왔다.
나를 보내주려고 class가 다 나왔다.
드디어 내가 좋아하는 moca cafe다.. ㅎㅎ


'Dani' 스위스 독일 파트에서 왔다.
나중에 많이 친해진 친구다.
5주 휴가로 왔다고 한다. 쩝 나도 휴가차 와보고 싶다.. ㅠㅠ
역시 서양인이라 말은 더 잘한다. 문법이야 한국애덜을 따라올 자가 있을까? ㅋㅋ
친해진 계기는 이사람도 프로그램어라고 해서 ㅎㅎ
역시 같은 공통사가 있으면 빨리 친해진다.
MS 계열쪽 프로그램을 한다고 하는데.. 밤새고 일 많고.. 시간은 적고.. ㅎㅎ
그건 같나보다. 거기나 한국이나.. ㅎㅎ


2달을 나를 가르킨 teacher Sonia...
어느날 머리를 삭발을 하고 학교에 나타나서 사람들을 놀래켰다.. ㅋㅋ
머리가 너무 작아서.. 삭발을 해도 그래도 잘 어울린다.
나로써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다.
좋은 teacher다. 두 달간 잘 배우고 떠난다.


모두 모인건 아니지만.. 사실 금욜이면 빠지는 사람들이 많다.
여행을 가거나 놀다가 안오거나.. ㅋㅋ 귀찮아서 안나오거나~ ㅎㅎ
스위스, 프랑스, 한국, 독일, 일본...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모두 있는 좋은 구성의 class다.
물론 한국인이 제일 많긴하지만 절반 이상은 다른 나라 사람이다.


한 살 많은 한국인 오빠다.. ㅎㅎ
여기서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은 흔지 않다.ㅋㅋ
성격 좋고, 재미있는 오빠다.
한달 정도 지낸거 같은데.. 그래도 많은 사람을 만나고 간다.


얼스~ 사실 spell은 생각이 안난다. ㅋㅋ
스위스 독일 파트에서 왔다.
나이는 어리다. ㅡㅡ;
22살? 그런데 머리가 벌써.. 숭숭해서.. 걱정이란다.. 쩝...
좀 특이한 면도 있긴하지만 재미있고 괜찮은 친구다.
다들 잘 지내요.
인연이 되면 또 어디선가 마주칠거예요~

행복한 3개월을 학교 생활을 마치며...


마지막이라고 내가 마구 사진을 찍었더니.. teacher가 수줍어 한다. ㅎㅎ
teacher 'Sonia' 사람이 정말 좋다. ^^
아침에도 같은 teacher다.
이번 오후 수업은 cooking으로 변경했다.
어짜피 한 주만 하는 거고.. 마지막주라 크게 공부에 집중도 안되서다.
오후 수업은 내가 골라서 들을 수 있다.
오늘 요리할 재료들을 한참 준비 중이다.. ㅎㅎ


오늘 요리를 어떻게 할껀지 어떤 재료가 필요하고.. 설명 중이다.
난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학생이 많지는 않다.. ^^


재료는 다 준비 했고.. 인제 만들기만 하면 된다..
오늘의 요리는 'Spring roll'
일명 베트남 쌈? ㅋㅋ 한국에서는 그렇게 부를 듯하다.
정확한 한국 번역 이름은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제일 처음 시범으로 Sonia가 만들었지만..
말 그대로 옆구리가 터져서.. ㅋㅋ 두겹으로 다시 싸고 있다..


그렇게 대략 싸고 먹기에 바쁘다.. ㅋㅋ
맛있게 잘 먹었다.. ㅎㅎ
모두들 즐거운 시간이였다.
점심 먹고 바로 만들어서 먹는거지만 다들 점심을 먹지 않은 듯한 식성이다.. ^^;;


영화에서 보면 가끔 개인집 마당에 필요없는 물건을 두고 파는 장면을 볼 수가 있다.
이건 실제로도 하는 일이다.
여기서도 가끔씩 그런 걸 볼 수가 있다.. ㅎㅎ
일종의 집 뜰 selling?


Noosa를 떠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그것도 있고 언니 생일도 있고 겸사 겸사.. 주말 낮에 고기를 싸들고 가서 먹었다. ㅎㅎ
일본 아주머니가 닭으로 양념을 해 오셨고 우린 불고기, 삼겹살, 소시지? ㅋㅋ
여러가지 거하게 먹었다.
가운데 있는 사람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러시아 아저씨다.
내가 보기에는 나이가 좀 있는 듯 싶다.
나이를 물어본건 아니지니만.. 우린 '러시아 가이'라 부른다.


일본 식구~
Noosa에서는 이렇게 단짝으로 지내고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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