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ce's Story

설연휴 마지막날.. ktx를 아침부터 타고 왔더니.. 집에 오니 2,3시...

밥 좀 먹고.. 한숨 돌리니.. 3.4시는 넘고.. ㅋㅋㅋ

시후가 또 장난감이고 책이고.. 퍼즐이고 난장판... ㅋㅋ

다들 피곤했는지...

낭군 슬쩍 눕더니.. 잠... ㅋㅋ

시후 심심하다고 징징거리더니.. 슬... 낭군 옆에 누워서 티비 보더니..

내가 잠깐 잠든 사이에.. 잠이 든듯.. ㅋㅋㅋ

내가 10여분 자다가 깼더니.. 둘이 이러고 잠.. ;;

두어시간 둘이 저렇게 사이좋게 배게 배고 잘잠.. ㅋㅋㅋ

그렇게 자더니.. 일어나자마자.. 시후는 양손에 사과들고 먹음. ㅋㅋㅋ

애가 있을때는 티비 안봐야하는데.. 아후...

우리가 티비를 안틀 수가 없네.. ㅠㅠ

연휴는 멀 안해도 피곤해.. ㅋㅋ

시후 머리를 잘라주지 못해서... 원장님이 눈찌른다고 저렇게 묶어놨는데.. ㅋㅋㅋㅋ

아후.. 귀엽.. ㅋㅋㅋ

요즘 시후가 너무 잘먹는데.. ㅋㅋ

어린이집에서도.. 점심을 2,3그릇은 기본이라고 한다.

보통 시후가 거의 제일 늦게 가는 편이라 원장님이 6시쯤 되면 저녁까지 왠만하면 챙겨주시는데.. ;;

그거 먹고도.. 집에오면 우유며 과자, 빵, 요구르트, 과일.. 기타등등.. 먹을려고 한다.

그중에 과자는 머.. 당연... 한 봉지 다 먹고.. 저렇게 부스러기까지 다 먹겠다고... 난리.. ㅋㅋ

결국 부스러기까지 원샷하셨다.. ㅋㅋㅋㅋ

그러고 또 다른 과장 봉지 뜯어서 먹었음.. ;;

요구르트 2개 원샷... ;;

순대도 2,3개.. 먹고... ㅋㅋㅋㅋ

요즘처럼 잘먹고 잘놀면 머... ㅋㅋㅋㅋ

오늘은 시댁에 가서 시후가 놀았는데..

연말정산관련 아버님 서류도 있고 겸사겸사...

오전에 내과 가서 검사결과 받고 난 후 안산으로 갔다. ㅋㅋ

예준이는 이미 있었고.. ㅋㅋ

시후랑 예준이 둘이서 뛰어 놀고 웃고 하다가도 먼가 물건 하나에 꽂이면 서로 울고불고.. ;;

시후가 예준이 가방에 또 꽂혀서 뒤진다고 정신이 없다..

그래서 이렇게 집이 아니라 어디라도 오면 잘 노는데... ㅋㅋㅋ

집에 있으면 심심해서 어떻게 못하는게 보인다.. ㅋㅋ

자꾸 나가자고 난리고... ㅋㅋ

이거 매주 시댁 와 있을 수도 없고.. ㅋㅋ

가족 여행을 준비중인데.. 시후도 여권이 필요해서 여권을 만들어야했다.

그럴려면 사진이 필요한데 아직 애다 보니.. 내가 찍기에는 어림도 없어서 결국 낭군이 스튜디오 가서 찍고 왔는데.. ㅋㅋ

스튜디오 아줌마가 전문가.. ㅋㅋㅋㅋ

입을 안다물고 계속 있어서.. 사탕을 입에 넣다가 빼니.. 쩝쩝거리는 사이에.. ㅋㅋㅋㅋㅋ

사진 찍기 완료...

아줌마 쵝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