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부터 급하게 추워지더니 시후가 감기가 장난이 아니다.

좀 추워진다 싶으면 여지없이 감기가 걸린다.

어제도 콧물이 난리더니 약을 좀 먹어서 그런지 아침에는 좀 나아졌다.

그래도 오늘 아침 영하로 온도가 떨어진다고 해서 아빠가 사준 한겨울 패딩을 입혔다. ㅋㅋ

많이 큰걸로 샀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그다지 안 큰거 같은.. ;;

내년까지 밖에 못입히게 되는건가.. ㅠㅠ

왠지 바지보다 위에 옷이 더 큰거 같기도 한데 그래도 두해는 입혀야되는데.. ㅠㅠ

 

처음보는 옷이라 그런지 계속 쳐다본다.

사실 말을 못하니 알 수는 없지만 밖에 나가서도 별로 춥지 않은 듯이 보였다. ㅋㅋ

감기가 더이상 심해지지 않으면 좋겠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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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후는 반짝거리는걸 좋아하는데 특히 불빛이 반짝이는걸 좋아한다.

어디서든 불이 켜지만 흥분상태가 되는데..

예전에 꼬마 트리 산게 생각나서 불을 한번 켜줬더니.. 흥분한다.

만지지 말라고 해도 일단 만지고 본다.

뜨겁다고 해도.. '아 떠'.. ; '아 떠'.. 하면서 일단 만진다.. ;;

뜨겁다고 하면서 만지는건 대체.. 무슨 심리인가.. ㅋㅋ

 

이제 기억력도 발달한건지 불 켜지는 걸 알아서 집에만 들어가면 일단 키라고 한다.

당분간 우리집은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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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한달동안 주말에도 정신 없이 지냈다.

저번주는 결혼식 2건..

그전은 낭군 워크샵..

그전전주는 결혼식... 아...

이번주는 정읍.. ㅋㅋ

이번주는 더했다..

금욜 저녁부터..

금욜 늦은 오후.. 5시가 넘어서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는데..

무슨일인가 했다. 시후가 아프지 않고서는 전화가 잘 오지 않기 때문에.. 혹시 열이 났나 해서.. 받았더니..

원장쌤이 말투가 급하다.. 시후가 욕실에서 뒤로 넘어진거 같은데.. 뒤통수에 혹이 크게 나서.. 일단 병원으로 간다고.. ;;

이거 원... 시후가 하도 움직이니 맨날 멍들고 상처나는 건 다반사인데.. 이렇게 크게 넘어진건 없어서...

나도 일단 퇴근 전 10분에 회사에서 출발..

원장님 결국 성애병원까지 가셨다고 연락받고.. 갔더니.. 엑스레이는 찍었는데.. 별다른 이상은 없어보인다고.

뇌를 볼려면.. ct나 mri를 찍어야하는데... 진정제를 먹여서 재워서 찍어야한다고.. ;;

근데 머.. 말하는거며.. 하는거는 다 똑같아보여서 결국은 그냥 주말에 좀 지켜보는걸로. 결론..

그렇게 하고 정읍으로 고고... 씽.. ;; 아.... 벌써 피곤했었음. ㅋㅋ

그러고 토욜밤에 집에 도착해서 바로 잤는데..

시후가 일욜 10시까지 잤음. ㅋㅋ 덕분에 우리가 늦잠을.. 크크

아침에 늦잠자고 일어나서 내가 준 볶음밥 한그릇 뚝딱하는 중.. ㅋㅋ

 

 

그러고 나서는 나와 시후 전쟁..

밥달라라.. 물달라... 과자 달라.. 놀아달라...

다 뿌리고.. 어질고.. ㅠㅠ

물가지고 뿌리고 놀아서 뺏었더니.. 시후 승낼내며.. 울고 있음. ㅋㅋㅋ

 

밥을 주면 그냥 시원찮게 먹는데..

또 밥 주걱에 붙어있는 밥 떼먹겠다고 빨고 돌아댕김.. ;;

 

누가보면.. 내가 밥도 안주는걸로 알꺼임.. ;;

니가 안먹었잖아~~

그래도 아침에는 일어나서 어제 산 소고기로 볶음밥 해서 한그릇.. 점심때도 국에 말아서 한그릇.. 저녁을.. 별로..

그러고보니.. 먹긴 좀 먹었구나.. ㅋㅋ

응아 2번.. ;;;

 

그래.. 그래도 먹긴 먹구나~ ㅋㅋㅋ

아.. 담주.. 주말은 별다른거 없으니.. 집에 있어야겠음. ㅠㅠ

시후 병원가야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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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광명에서 안산... 어머님 태우고.. 정읍으로.. 밤새 달려 정읍 아버님집 도착.. ㅋㅋ

어리버리 있다가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좀 느적느적하다가...

그래도 내장산이라도 가보자고.. 갔는데..

우리가.. 딱... 산쪽으로 차 끌고 가니.. 비가 오심... 음..

우린 산과.. 인연이 없음... 저번에서 설악산 갔을 때 비가 오더니... 또... 머... 산 따위... ㅋㅋㅋ

그래서 드라이브하다가.. 시후 소고기 좀 사고.. 우리 먹을꺼도.. 쬐금.. ㅋㅋ

그리고 어딜가나 하다가 어머님이 여기서 임실이 멀지 않다고 해서 바로.. 임실.. ㅋㅋ

낭군과 난 치즈 좀 먹어보겠다며.. ㅋㅋㅋ

임실치즈 체험 하는 곳에 갔는데.. 가는 길은 험난해도 생각보다 잘 꾸며놨다..

시후 먹을꺼랑 우리 먹을 치즈 좀 사고.. ㅋㅋ

피자 먹는데가 있다고 해서.. 또.. 피자 한판 사러 갔더니... 애들 수백명이 식당에 바글바글.. ;;

단체 손님이라고.. ㅋㅋㅋ

그래서 포장으로 한판 사서 차에서 그냥 먹었는데.. 보기에는 그냥 그랬는데..

오... 오~~ 치즈...오... 맛나.. ㅋㅋㅋ

이거 어케 만든거지.. ㅋㅋㅋ

시후도 있고 비고 오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 한장 제대로 못찍었는데... ㅋㅋㅋ

시후가 좀 더 크고.. 여기 한번 와도 괜찮을 듯..

치즈.. 오... 맛나... 오...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토욜 밤 우린 집으로 쐈음.. ;;

피곤한... 하... 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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