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코알라가 출현하니 운전 조심!!
가끔 가면 저런 표지판이 보인다.
운좋으면 코알라를 본다고 한다.
지금은 공원 가는 길~


공원 가는 길이 이런식으로 되어 있다.
공원쪽 말고 다른 길로 가면 거긴 바다다.. 서핑을 사람들이 많이 한다.
아침 일찍 간다고 간건데. 벌써. 뛰는 사람 걷는 사람 서핑하는 사람..
사람이 많다. 월요일이지만 휴일이라서.. 그렇겠지..


사실 공원 가는 길도 쉽진 않다.
집에서 1시간 가량 걸어가면.. 공원입구다.. 아휴.. 힘들어..


드디어 도착했다..
사실 한국에서 이렇게 걸어간다면 미쳤다고 했을꺼야.. ㅋㅋ
사실 오지인들은 다들 차로 자전거로.. 이동한다.
운동이라면 모를까.. ㅋㅋ


공원은 그냥. 일반 공원이다.
사실 커서 그렇지... 그리고 산과 바다가 같이 있다는거..
나무가 무지 많다는거? ㅋㅋ


뭐 풍경은 좋다.
너무 많이 걸어서 죽을꺼 같아서 그렇지..
서핑하는 사람도 제법있다.


운 좋으면 코알라를 볼 수 있다더니 정말 그렇다.
나도 첫번에 코알라를 볼 수 있었다.
지나가던 오지인이 코알라가 있다고.. 나무에 있었다고 잘 찾아보라던데.. 정말 발견했다.
그런데 나무가 너무 멀어서... 다들 코알라를 찾아보아요~
어디있는거야? ㅋㅋ


역시 브리즈번도 강을 끼고 있어서 다리도 많고 풍경이 좋은 곳이 많다.
외국인들도 서울을 그렇게 생각할까?


점심에는 차이나타운에 갔다.
구경도 하고 동양식 밥도 먹을 겸..
어디를 가더라도 차이나타운은 다 있는거 같다.
코리아타운도 갔다와 볼껄.. ㅎㅎ


배가 고파서 일단은 밥 부터 먹기로 했다.
그러던 중.. 초밥이 눈에 들어왔다.


마침 일본인 친구도 있고해서.. 회전 초밥집에 들어 갔다.
일본 기본 라면과 초밥을 하나씩 먹었다.
사실 라면은 그냥 그랬고 초밥은 오랜만이라.. ㅋㅋ
주인이 한국 사람이였다.
그분은 영어, 한국어, 일본어.. ㅋㅋ 이렇게 하셨다.
남편인 일본분인 듯했다. 부부가 경영하는 식당이다.


이렇게 하루가 또 가고 집에 갈 시간이다.
주말에는 이동하는 buses가 일찍 끊어지기 때문에 서둘러 집으로 가야한다.
저기 보이는 건물이 transit center이다.
저기서 버스를 타고 내린다. 다시 우린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bus를 탄다.
여기까지가 이틀 동안의 브리즈번 이야기다.


여기가 저렴한 백팩커스의 실상 모습이다.. ㅡㅡ;
호주는 여행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만큼 배냥여행자를 위한 숙소가 많이 있다.
그 중 가장 저렴한 백팩커스는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오지인들 보다는 외국인들로 항상 만원이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내부는 최악.. 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방마다 틀리다고는 하는데 2층 침대가 저렇게 놓여 있고 큰방의 경우는 20명도 잔다고 한다.
우리가 잔 곳은 8명 남짓 잘 수 있었고 남자 여자 다 같이 잘 수 있다.
우리나라라면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보다 시피.. 내부는 지져분의 극치를 ㅡㅡ;
내가 느끼기에는 거의 대부분의 오지인들은 지저분하게 사는 거 같다.


여긴 백팩커스의 카운터..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그리고 역시. 틀리다고 생각한건.. 사람들이 많이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느긋하다.
한국에서 그랬다면.. 난리났겠지?


여기가 한국의 버거킹이다.
브리즈번의 쇼핑 상가 중심에 있는 곳으로 헝그리잭스라고 여기서는 부른다.
내가 알기로는 같은 brand name이 이미 호주에 있었다고 한다.
또 다른 동생말로는 king이라는 걸 쓰지 않는다고 한다. 여긴 엄연한 king, Queen이 있는 나라니깐..


오늘 아침은 헝그리잭스의 아침이다.
전형적인 외국인 스타일? 그래도 별로다. 아침에 커피에 기름진.. 음식이라니.. ㅜㅜ


아침도 먹고 아침의 브리즈번 거리도 한바퀴 돌았다.
낮과 밤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중심쪽에 IBM 빌딩이 보인다.
호주에서 프로그램 일을 하게 되면 여기서 살게 될까? 그렇게 결심하게 될까?


On TV에서 봤던 전형적인 잡지, 신문 가판대다.
쇼핑 중심가에 있다.


월요일이 퀸스랜드 주의 탄생일이다.
그래서 악대들도 연주하고 모든 상점들이 세일을 한다.
주말과 월요일까지.,,
그래도 그다지 싸다는 느낌은 안든다는거..
난 산거라고는 한국 음식 뿐이다.
역시 먹는게 제일 중요한 시점이다. ㅋㅋ


여긴 한국에서 친다면 천원 물건을 파는 그런 가게?
온갖 물건이 다 있다. 그러면서 싸다.
일본식 우산도 한번 써보고..


모자도 한번 써고보고.. 옷이 영 매치가 안되네.. ㅋㅋ


아.. 국기가 옆으로 갔네.. ㅋㅋ 잘 쓰고 찍을껄.. ㅋㅋ
아침부터 이렇게 쇼핑하고 구경한다.


오지인들이 보면 평범한 거리겠지만 한국에서만 살았던 나로써는 모든게 낯설고 새롭다.
어제도 열심히 돌아다녀서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지만 막상 일어나서 돌아다니면 또 달라진다.


낮에 보던 시청하고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밤에 보는 야경은 또 틀리다.


도심이라 그런지 밤이라도 사람들이 다닌다.
그러나 거의 모든 상점은 6,7시면 문을 다 닫는다는거..
역시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가게는 늦게까지 한다고 한다.


밤은 조용해진다. 차도 없고 거리에 사람도 거의 없고 단지 건물의 불빛 뿐이다.


그래도 강주변에는 바베큐하는 장소가 많이서 환하고 사람도 북적인다.


밤 늦도록 술마시는 사람들 클럽에 가는 사람들.. 어디든 그건 똑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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