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좋게 떡볶기 만들어 먹다.


언니가 브리즈번에서 사온 떡으로 만든 떡볶기.
언니가 우리 share house에 온 기념 party?


집 근처에 Beach가 있는데. 주말이고 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에 일단 한 컷..


조금 지나가자 바다가 보인다.
그리고 소리가 들린다.


내려가는 길에 이쁜 미니쿠퍼 발견..
얼마전에 뽑았는지. 반짝 반짝..
이고 이뻐라~ㅎㅎ


이 터널을 지나가면 바다가 보인단다..


드디어 바다에 도착했다. 집에서.. 15분 가량이면 올 수 있다.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서핑하는 사람이 눈에 뛴다.
많지는 않지만..


횡한 바다다. 그냥. 바다만 있는거고.. 다른 건 없다.. 사람도 별로 없고..
이쪽 길로 계속 올라가면 또다른 beach가 있는데 누드 beach라고 한다.
누드라고 해봐야..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하니.. 그다지...
그리고 게이들도 많다고 한다.. ㅡㅡ


페러보드라고 해야하나? 
많은 시간을 연습을 해야할꺼 처럼 보이지만 재미는 있어 보인다. ㅋㅋ


이제 어디로 가야할까?


어디까지 가야할까?


한시간 가량 바다를 걷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뒤돌아 본 풍경이 좋아서 한번 더 찍어보다.


오늘은 일본 친구가 떠나는 날이다.
같은 반이 된지 얼마 되지도 않는데.. 다들.. 2,3개월.. 많으면 4개월이라..
같은 시기에 만나고 떠나는 사람이 많지 않다.
뭐 거의 나보다 어리긴하지만..


예전에 같은 반을 했던 일본친구.. 한달 하고 바로 일본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어떻게 된 사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달하고 돌아간다.
그런데 다시 올꺼라고는 하던데.. 언제 다시 만날지는 알 수가 없다.
나도 곧 떠날꺼니깐 말이다.. ㅎㅎ


이사하고 나서 집근처를 어슬렁 거리다 가게된 일종의 마트 구역?


마트도 있고.. 약국.. 빵집.. 몇몇의 shop이 있다.
여긴 시골이라 그런지. 이런 가게 찾아보기가 너무 힘들다..


여기 공중 전화.. 난 선불카드를 사서.. 공중전화로 한국에 전화한다.
그게 젤 싼거라. ㅋㅋ 좋은거 같다. ㅎㅎ


집 뒤쪽 언덕길로 올라갔더니. 또다른 집들이 보인다..
여기 집은 크고 넓고.. ㅋㅋ TV에서나 보던 그런 모양의 집들이다.
옆쪽으로는 바다도 보인다.
여긴 beach 근처라 좋다.


여기의 좋은건 나무가 많다는 거다.
그리고 새들도 많다. 내가 보다 못한.. 이상한 새들부터 까마귀가 어찌나 많은지..
시끄럽다.. ㅡㅡ;


그날 저녁.. 작은 거실은.. 이렇다..
실상은 모든것이 지저분하다..
주인이 그리 깨끗하지가 않아서.. 뭐든지.. 한번은 씻고 써야한다.
큰 바퀴벌래까지 발견한 마당에.. ㅠㅠ
그리고 저렇게 거의 항상 어질러져 있다..
나도 깨끗하진 않는데.. 너무해~ 애들도 아직 어린데..
그래서 애들은 튼튼한가..
여기 애들은 항상 지저분하다.
먹는것도 흙있는 손으로 그냥 집어 먹고.. 대단해~
엄마는 보면서 놔둔다.. 심지어.. 먹으라고 주기까지 한다..
난 이해할 수 없는 문화.. 내가 보기에는 호주인들이 좀 깨끗하지는 않는듯.. 아닌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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