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새로운 내방.. 친구와 같이 한방을 쓰게 된다.
아직 옷장문이.. 없어서.. 곧 만들어준다는데.. 그게.. 언제..
그래서 이 가격에 넓은 방이다. 무선 인터넷도 사용 가능하고.
하지만 학교에서 무지 멀다는거.. ㅠㅠ
그리고 애가.. 셋이나 있다는거.. 어린 애들이.. ㅡㅜ
역시 시끄럽다.


하지만 집은 정말 넓다.
한국에서는 이런집에서 살려면 얼마나 벌어야하는 걸까?
거실이라고 하기에는 작지만 하여튼.. 2개가 있다.
여긴 TV도 작은 건 취급 안하나보다.. ㅠㅠ
여긴 거의 애들 놀이감으로.. 가득..


여기가 진짜 거실이다. 앞에는 큰 벽걸이 TV가 있고.. 쇼파가 있다. 옆으로는 창문으로 밖이 보인다.


거실 바로 뒤에는 부엌이 있다. 부엌겸 식당?
여기도 넓다.. 우리 집에 비한다면 거실과 부엌은 우리집 전체 크기 보다 클려나? ㅋㅋ


집안에 풀장도 있다. 거실 바로 바깥으로는 풀장이 있는데.. 사실 이건 어른용이 아니라 얘들 때문에 만든 듯 하다..
깊이가 얕다..  그래도 이런 풀장이 있는 집이라니~
지금은 겨울이라.. ㅋㅋ


풀장 뒤쪽으로는 일명.. 퐁퐁? 애들 놀이용 같은데..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잠깐 타다 내려왔다. ㅋㅋ


거기가 거실 과 풀장 사이에 있는 길.. 저 제일 끝에 있는 곳이 내 방이다.
집이 어찌나 큰지.. 이집은 어찌 청소 할라나? ㅡㅡ;
집이 커서 좋긴하다. 애들 때문에 시끄러울꺼 같긴하지만..
owner도 괜찮은거 같고.. 일단은 맘에 든다~


브리즈번에서 사 온 자장 가루를 이용해서 만든 자장..
사실 자장은 한국에서도 만들어 본 적이 없는데..
대충.. 만들었는데.. 그런대로 맛은 남.. ㅋㅋ


사천 자장이라.. 약간 매콤하니~ 조아~
담에는 춘장을 한번 사서 만들어 볼까?
또 언제 브리즈번 나갈 수 있을라나~ ㅠㅠ


호주에서 처음으로 버스를 타봤다.
시내 버스인데 그것도 공짜로 탔다. 던을 낼려고 했더니 나중에 계산한다길래.. 탔는데..
마켓을 가는 사람은 오늘 공짜인 듯하다.
마켓에서 내리는 사람은 던을 모두 안내고 그냥 내렸다. 가끔 이러기도 한다고 한다.
오늘은 운 좋은 날.. ㅋㅋ


여긴 public market의 일종으로 자기 나라의 특산물을 만들거나 판다.
호주는 여러 나라 사람들이 사는곳이라.. 이거저거..
사실 딱히 구경꺼리나 살만한건 그다지. ㅋㅋ
그냥 한번 구경하는건 괜찮은 정도? ㅋㅋ


사람들이 친절해서 사진도 같이 찍어주고..
코알라가 상징이라 어딜가도 많이 있다.


예술품도 여기저기서 볼 수 있고 팔기도 한다.


직접 많든 음식들도 먹을 수 있고.


이건 파는건지. 그냥 보라는건지. ㅋㅋ 아무튼.. ㅋ
벼룩시장 스타일인데.. 규모적으로는 크다고 생각된다.


마당에 두라는 걸까? 여긴 아침 7시에 시작해서. 12시면 마무리한다.
역시 여긴 뭐든 일찍 시작해서.. 일찍 닫는다..


2,3시간 걸어다니고 했더니 힘들어서 휴식중..


backbag이 맘에 드는게 있었는데.. 80달라? 아후.. 넘 비싸.. ㅠㅠ


점심으로 먹은 다른 나라 음식들.. 호주는 따로 전통 음식이라고 할것이 없다.. ㅋㅋ


마무리로 커피 한 사발하고~ 집으로 고고씽~


학교에서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수업은 공부가 아니라 야회활동을 하기도 하는데 오늘은 농장 견학? 구경?
버스한테를 빌려서 이동한다.
한 30분 남짓 달려서 한 농장에 도착했다.


전형적인 호주의 농장 같은 모습이다.
말도 키우고 가른 가축도 보이고.. 개들도 뛰어다니고..
농장 주인은 가죽으로 된 부추를 신고 다니고..
흔들 공중 침대를 봤을 때는 또. 한번 누워봐야지.. ㅋㅋ
실상은 더럽다는거? ㅋ


그리고는 농장 주인이 과자, 케익, 홍차를 준비해 줘서 간단히 요기를 했다.


홍차도 그냥 끓여 주는게 아니라 저렇게 모닥불을 피워서.. 전통방식으로 줬다.
그리고는 우유를 섞어서 먹는 밀크티?
사실 쿠키랑 케익이 달아서.. 설탕은 굳이 필요 없었다.


역시 항상 친구들과 붙어 다닌다. ㅋㅋ
사실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아서 안좋았지만..
그래도.. 한번은 가봐야지 해서.. 갔다 온 농장 견학..
결국 별건 없었다는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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