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서둘러서 trasite centre에 와서 공항으로 가는 전철을 타는데.. 하나도 정신이 없다.


옷은 다 안말라서 젖은 상태로 넣고.. 이거저거 짐은 왜 이렇게 많은지..
못일어날까봐 제대로 잠도 못자고...



그래도 전철은 잘 타고 가는데.. 어찌나 졸린지...
4시간도 체 못자고 움직이는 거라... ㅠㅠ


공항에 도착해서 check-in을 하고.. 한숨돌린다..


시간이 좀 남아서 이거저거 구경하고... 동양인이 보이지 않군... ㅋ


이게 내가 탈 비행기다.
국내선으로 저렴한 항공사인데.. 좀 더 일찍 예매했더라면 더 싸게 갈 수 있었을텐데...
갑짜기 돌연 결정한거라... 뭐...
Melbourne까지는 2시간 반 정도 가야하는데.. 내국에서 2시간 반을 비행기로.. 땅이 크긴 크구나 ㅋ


역시 비행기에서 아주 숙면을 취하고 드디어 Melbourne에 입성!!
나영이와 carrick를 만나서 점심을 신나게 먹고..
쇼핑도 좀 하고... 맡겨 놨던 짐을 찾아서 다시 숙소로 가서 정리를 했다.
빨래며.. 짐정리며 정신없이 하고 있는데..
다시 연락을 받고 사람들을 만나러 나갔다.


농장에서 같이 일했던 일본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보고 작별인사도 하고...


나영이도 만나서 가볍게 한잔!


carrick과 여기서 제일 화려한 casino 야경을 배경으로 한장 찍고.. ㅋㅋ

이렇게 마지막 Brisbane과 작별인사 끝... 이지만 피곤하다 ㅋㅋ
내일은 비행기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야하는데... ㅠㅠ
오늘도 역시 아침에 일찍 깨서 준비하고 나갈려고 했더니 carrick이 전화해 왔다.
이제 새벽일이 끝났다고 아침을 먹자고 해서... '착한 짜식... ㅋㅋ'
도심지라 출근하는 사람도 많고.. 바쁘게 움직이고 무표정으로 걷는건 서울과 틀릴께 없구나 싶다.

carrick이 susi집이 아침에 연다고 해서 고넘 한테 아침 얻어 먹고... 내가 벼룩의 간을 내 먹었다.. ㅋㅋ
고넘은 다시 잔다고 집으로 가고.. 난 이제 구경 시작!!


일단 북쪽을 다니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이걸 뭐라 했는데.. 그세 까먹고.. ㅡㅡ;


길거리에 있는 동상이랑도 이야기를 나눠보고.. ㅋㅋ


그래도 마지막 Brisbane인데 기념샷 한번 날려주고~


여긴 공원 비슷한데 사람들이 이시간에.. 뭐하는거지? 오전 시간에 일 안하나? ㅋㅋ


전통적인 분위기가 물신 느껴지는 쇼핑몰 건물...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게.. ㅋㅋ
월요일이니깐~~ ㅎㅎ


이 출납기에서 지금껏 돈을 인출해서 사용했다는거~ 이제 여기 은행도 안녕~~


Brisbane river 남쪽에 있는 art center 인데.. 안가봤으니 이제는 저길 가봐야지~ ㅋㅋ


미술품도 구경하고... 봐도 모르는건 마찮가지지만...
그래도 왠지 나 upgrade된 듯한.. 기분이 드는건.. ㅋㅋㅋ


도서관 구경도 좀 하고...
낮에 나영이를 만나기로 해서.. 나영이 연락을 받고 다시 강을 건너로 고고씽~

영화를 중심으로 구분이 되어 있고 비슷한 분위기의 놀이 기구들이 있다.
여긴 서부처럼 꾸며놓은 zone..


일욜이라 그런지 캐릭터들의 퍼퍼먼스도 볼 수 있고..
짧은 단막극 처럼 연기를 하면서.. 뛰어 다니고..
꼬마들이 너무 좋아라한다...
매일 티비에서만 보던걸 실제로 보니 흥분의 도가니였다.. ㅋㅋ


몇시간을 돌아다니고 했더니.. 배가 고파서.. 배트맨 cafe??에서.. 간단히 요기 하고.. ㅋㅋ
핫케익 하나 먹고~


퍼레이드 형식의 캐릭터들도 다니고~ 애들이고 어른이고.. 저 퍼레이드 줄을 따라다니는데.. ㅋㅋ
웃끼는 진풍경이다..
한국에서도 그러겠지? 사실 놀이기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저런데는 잘 안가긴 했군... ㅡㅡ;
어릴 때 친구들과 가고는.. 애버랜드 두어번 정도? ㅋㅋ


해리포터 기념품을 파는 가게인데 인테리어부터 영화에 나오는 가게처럼 꾸며 놨다..
하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니 그다지 살만한 것도 없고.. 그냥.. 그런... ㅡㅡ;


이제 왠만큼 돌아다녀서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갈까 했는데...
이렇게 캐릭터를 쓴 사람들이 사진을 찍길래.. 나도... ㅋㅋ
사실 슈렉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ㅎㅎㅎ


앞에 전시되어 있는 베트맨 차 모형.. ㅋㅋ


바니와 루니... 이름이 맞나?
그냥 가려다가... 루니가 너무 이뻐서.. ㅋㅋ
알고보니 탈 안에는 남자가 있는거 아냐?
오늘 같은 날씨에 정말 덥겠다.. 고생이 많구만.. ㅋㅋ

아.. 몇시간을 이렇게 돌아다닌 테마파크는 여기서 끝~~

오후 5시가 넘어서 다시 Brisbane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싣었다.
피곤하긴 했는지.. 정신없이 기차에서 졸다가 겨우 내렸다.. ㅋㅋ
묵었던 숙소에 다시 방을 잡고...

저녁에는 농장에서 같이 있었던 일본 애들과 Macus를 만나서 간단히 한잔하고 헤어졌다.
사실 너무 피곤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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