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을 준비중인데.. 시후도 여권이 필요해서 여권을 만들어야했다.

그럴려면 사진이 필요한데 아직 애다 보니.. 내가 찍기에는 어림도 없어서 결국 낭군이 스튜디오 가서 찍고 왔는데.. ㅋㅋ

스튜디오 아줌마가 전문가.. ㅋㅋㅋㅋ

입을 안다물고 계속 있어서.. 사탕을 입에 넣다가 빼니.. 쩝쩝거리는 사이에.. ㅋㅋㅋㅋㅋ

사진 찍기 완료...

아줌마 쵝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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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에 다같이 토마토스파게티를 해 먹었는데..

시후도 먹을려나 해서 좀 줬는데.. 소스가 좀 강할텐데도 곧잘 먹는다.

어제는 감기때문에 도무지 아무것도 먹을려도 하지를 않더니.. 그래도 스파게티는 먹네..

 

하지만 손으로 먹으니.. 온 통 난장판.. ㅠㅠ

포크는 그냥 폼이고.. 요즘 뭐든 손으로 먹는다고 정신없다..

 

입이며.. 손이며.. 옷... 바닥.. 장난감... 온통.. 스파게티 소스.. ㅠㅠ

아.. 먹고 치우는게 일이구나..

그래도 좀 먹을려고 해서 다행이긴한데..

감기가 또 심해지는 거 보니.. 중이염이 올꺼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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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막주.. 토욜 제사라...

것두 주말이라.. 부산에 다 같이 내려가기로 했다.

몸이 무거운 나도 덩달아 다갔는데... ;;

금욜 밤에 오라버니 차를 타고 시후랑 낭군이랑 다 같이 내려갔다. ㅋㅋ

오빠가 열심히 밟아서 4시간 좀 더 걸렸다고.. ㅋㅋㅋ

난 졸도해서 자서 모르겠네~ ㅋㅋㅋㅋ

 

그리고 토욜 새벽 같이 엄마랑 목욕탕가서 때밀이 아줌마한테 때밀고.. 완전 좋음. ㅋㅋㅋㅋㅋ

그때까지는 좋았는데... 점심에.. 회를 좀 먹은게.. 잘못된건지.. ㅠㅠ

토하고.. 설사하고.. 난리... ㅠㅠ

결국 밤에 난 응급실행... ㅠㅠ

장염... 아.... 어찌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4일 입원... ;;;

낭군은 회사 가야하니.. 시후랑 먼저 서울로 가고... ㅋㅋㅋ

 

저 초컷릿은 환희가 병문안 오면서 사온...

결국 엄마의 입속으로 다 들어감.. ㅋㅋㅋ

 

아.. 그렇게 파란만장한 나날을 보내고.. 드뎌 퇴원했다..

몸도 나아지기도 했지만.. 계속 부산에 있을 수는 없으니.. 서울 가야지.. ㅠㅠ

회사를 계속 빼 먹을 수도 없고.. ㅠㅠ

결국 31일에 퇴원... 그래도 설사는 안해서.. 살만하다..

4일 넘게 못먹었더니.. 몸은 날아갈꺼 같으나.. 어지럽구나.. ㅋㅋ

 

부산도 연말이라고 나무에 불도 다 달아 놓고...

광복로는 난리겠지만.. ㅋㅋ 난 엄마 줄 피자와 도넛을 사고 바로 집으로 옴...

혼자 돌아댕겨서 머하겠는가.. ㅋㅋㅋ

 

1일 아침부터 난 광명행 기차를 타려고 택시에 몸을 싣었다.

저기가 그.. 집 위에 고가도로 무너진 곳...

사람도 죽었다고 하던데.. 뉴스에서 떠들썩... 부산집 바로 근처라서 보이네... ㅜㅜ  무섭... ;;

 

아.. 이렇게 연말에 부산에서 난리는 끝...

엄마가 다시는 회 먹을 생각하지 말라고.. ㅋㅋㅋ

부산에서 회는 다시는 없다고.. ㅋㅋㅋ

근데.. 아빠가 사온 회가 좀 이상했어..

그 회를 먹은 온 식구가.. 설사하고 했으니..

내가 좀 더 심했던거지.... 괜히 나한테 엄마는 난리.. ㅋㅋㅋ

아.. 먹지 말았어야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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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후는 콩 종류를 참 좋아하는데..

밥에 들어 있는 콩도 잘 먹는데..

그리고 옥수수... 귀신이다.. ㅋㅋㅋㅋ

옥수수 하나는 앉은 자리에서 뚝딱... ㅋㅋㅋ

첨에는 알을 저렇게 접시에 떼서 놓으면 잘 주워 먹는다..

한번에.. 10개도 입에 넣고.. ㅋㅋㅋ

 

좀 주워 먹으면. 답답한지.. 이제는 옥수수 체로 잡고 먹는다.. ㅋㅋㅋ

여름에 얼려놨던 옥수수 쩌셔 줬더니.. 혼자서 뚝딱 먹는다.. ㅋㅋㅋ

하지만 응아를 하면 옥수수알이 그대로 나온다는 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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