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막주.. 토욜 제사라...
것두 주말이라.. 부산에 다 같이 내려가기로 했다.
몸이 무거운 나도 덩달아 다갔는데... ;;
금욜 밤에 오라버니 차를 타고 시후랑 낭군이랑 다 같이 내려갔다. ㅋㅋ
오빠가 열심히 밟아서 4시간 좀 더 걸렸다고.. ㅋㅋㅋ
난 졸도해서 자서 모르겠네~ ㅋㅋㅋㅋ
그리고 토욜 새벽 같이 엄마랑 목욕탕가서 때밀이 아줌마한테 때밀고.. 완전 좋음. ㅋㅋㅋㅋㅋ
그때까지는 좋았는데... 점심에.. 회를 좀 먹은게.. 잘못된건지.. ㅠㅠ
토하고.. 설사하고.. 난리... ㅠㅠ
결국 밤에 난 응급실행... ㅠㅠ
장염... 아.... 어찌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4일 입원... ;;;
낭군은 회사 가야하니.. 시후랑 먼저 서울로 가고... ㅋㅋㅋ
저 초컷릿은 환희가 병문안 오면서 사온...
결국 엄마의 입속으로 다 들어감.. ㅋㅋㅋ
아.. 그렇게 파란만장한 나날을 보내고.. 드뎌 퇴원했다..
몸도 나아지기도 했지만.. 계속 부산에 있을 수는 없으니.. 서울 가야지.. ㅠㅠ
회사를 계속 빼 먹을 수도 없고.. ㅠㅠ
결국 31일에 퇴원... 그래도 설사는 안해서.. 살만하다..
4일 넘게 못먹었더니.. 몸은 날아갈꺼 같으나.. 어지럽구나.. ㅋㅋ
부산도 연말이라고 나무에 불도 다 달아 놓고...
광복로는 난리겠지만.. ㅋㅋ 난 엄마 줄 피자와 도넛을 사고 바로 집으로 옴...
혼자 돌아댕겨서 머하겠는가.. ㅋㅋㅋ
1일 아침부터 난 광명행 기차를 타려고 택시에 몸을 싣었다.
저기가 그.. 집 위에 고가도로 무너진 곳...
사람도 죽었다고 하던데.. 뉴스에서 떠들썩... 부산집 바로 근처라서 보이네... ㅜㅜ 무섭... ;;
아.. 이렇게 연말에 부산에서 난리는 끝...
엄마가 다시는 회 먹을 생각하지 말라고.. ㅋㅋㅋ
부산에서 회는 다시는 없다고.. ㅋㅋㅋ
근데.. 아빠가 사온 회가 좀 이상했어..
그 회를 먹은 온 식구가.. 설사하고 했으니..
내가 좀 더 심했던거지.... 괜히 나한테 엄마는 난리.. ㅋㅋㅋ
아.. 먹지 말았어야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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