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버니 차도 뺐었겠다.. ㅋㅋ
새차 같은 중고차가 생긴 관계로..
주말에 못가 본 마실을 가고 싶은데.. 그렇게 찾아봐도 딱히 갈만한 곳이..
현재 꿈틀도 있고.. ;; 멀리 가긴 부담스럽고..

찾아간 곳이 근처 수목원..
입장료 완전 쌈.. 천넌이였던가? ㅋㅋ


낭군은 여기서 같이 찍어 볼꺼라고.. 카메라 세워두고.. 열나 뛰어서 왔음
한.. 4번 뛰었나? ㅋㅋㅋ 더는 못하겠다고.. 대충하자며.. 크크


결국 더 가까운 각도 바로 앞을 찾아서 한큐에 해결.. ㅋㅋ
몇번 더 시켰어야 했는데.. 크크


점심 때쯤 갔는데.. 여긴 먹을 곳이 근처에 없어서 이마트에서 김밥이며, 비빔밥등 먹을꺼 사와서..
차안에서 허겁지겁 먹고 돌기 시작했음.. ㅋㅋ


크게 볼꺼라고 할껀 없는데..
그냥 산책삼아서 천천히 돌면.. 두어시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됨


날씨가 좀 쌀쌀해서 춥긴했는데.. 바람만 쐬고 들어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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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경춘선이 생기면서 기차가 아니라 지하철로 춘천까지 갈 수 있게 되었는데...
노선이 생긴지 좀 되긴했지만 한번도 그쪽으로는 가본적이 없어서 낭군이랑 주말에 가기로 했다.
근데.. 그게.. 여행이였다.. 집이 산본이라.. 경춘선까지 올라가는데도.. 두어시간은 가야했고..
막상 경춘선을 타도.. 역 간격이 길어서. 한시간은 간거 갔다. ㅋㅋ
글구.. 경춘선에 왠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ㅋㅋ
다들 춘천으로 놀러가는거 갔긴했지만..
그렇게.. 3시간 가량을 간거 갔다.. ㅋㅋ


그렇게 오랜 시간을 지하철을 탔더니, 아침 10시에 나왔는데.. 이미 점심때고.. ㅋㅋ
결국 둘이 배고파서.. 가다 보이는 식당으로 바로 직행..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닭갈비는 먹어야지..
아주 진지하게 볶아서 다 먹었음. ㅋㅋ


그러고는 다들 간다는 남이섬으로 갔다.. ㅋㅋ
사실 남이섬은.. 몇번을 다녀오긴했지만.. ㅋㅋ
그렇게 많이 바뀐건 없다.. 날도 아직까지는 춥고..
3월인데.. 무슨.. 날씨가 이런지.. ;;


그리고 온통 중국인이 아니면 일본 관광객.. ;;
주말이라 바글바글.. ㅋㅋ
섬에 들어가고 나가는데.. 30분 이상 기다려서 배를 타야했다. ;;

그러고는 다시 경춘선을 타고 춘천 시내로 들어가서..
역을 한정거장 잘못내려서.. 쫌... 걸었지만.. 한시간 걸었나?
낭군 이러기야? 내가 내리자고 했잖아.. ㅡㅡ++
결국 그렇게 걸어서 찾아간 닭갈비 골목으로 가서.. 닭갈비는 안먹고.. 막국수만 한대접 저녁으로 먹음..
캬.. 막국수가 맛나드라고.. ㅋㅋ 사람도 완전 많고.. ㅋㅋ
식당 아줌마는 왜 닭갈비를 안먹냐고 했지만..
우린 점심으로 먹어서 사실. ㅋㅋㅋ

그렇게 배를 채우고.. 3시간 가량.. 집으로 왔다..
아.. 급피곤.. 집에오니.. 밤 10시...
죽을꺼 같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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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봄부터 아니 초여름이라고 해야하나?
그때 부터 시작 된 결혼 준비..
10월 결혼식인데.. 5,6월에 준비를 시작했으니..
보통은 6개월 전부터 준비를 해야한다는데.. ;;
우린,, 4,5개월 하는거 같다.
그랬더니 이거저거 할꺼도 많고..
회사는 맨날 야근이고.. 일도 많고.. ㅠㅠ


그래서 우리에게는 휴식이 필요했다.
낭군 아빠의 차를 빌려서.. ㅋㅋㅋ
여름인지라.. 바다를 보러가기로 했다.
결국 목적지는 강원도쪽.. 동해안으로 결정.. ㅋㅋ
가는길에 주유소가 있는데.. 정말.. 참.. 시골스러운.. ㅋㅋ


아침 새벽에 떠나서 배도 고프고.. 점심으로 먹은 곤드레나물밥..
강원도가 고향인 낭군은 첨보는 밥이라며.. ;;
영월에만 없었던건가.. ㅋㅋ
난 서울에서 오라버니 덕으로 몇번 먹었는데..
근데 거기가 더 맛난듯.. ;;


점심을 먹고,, 강원도 영월 고씨동굴로 갔다.
바다 말고 없냐고 했더니.. 여기가 영월에서 관광지라는 말에 왔다.
날씨가 후덥지근.. 더위사냥 하나 들고.. ㅋㅋ


이 다리를 넘어가면 고씨동굴이 나온다..
그 앞까지 가긴했는데.. 굳이 동굴을 들어갈 필요가..
다 거기서 거기고.. ;; 더 유명한 곳도 다녔는데.. ㅋㅋ
결국 그냥 앞에서.. 다시 나옴ㅋㅋ


저 뒤로 불상도 보이고.. 요~ 만해요~ ㅋㅋ


그러고는 또 다른 곳..
단종유배지 청령포를 가보기로 했다.
여긴 강 중간에 있는 섬 같은 곳이였는데..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다.
배가... 가라앉을 듯이.. 낮게 뜨고.. 낡아서.. ㅎㄷㄷ


가며오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물은 그다지 깨끗하지가.. ;;


배를 타고 안으로 들어갔더니.. 큰 나무도 있고~ ㅋㅋ
내가 작은게 아니라 나무가 아주 큰거임.


산책로처럼 만들어져 있어서 여기저기 천천히 둘러보면.. 한두시간은 후딱이다.. ㅋㅋ


그래도 날씨가 후덥지근해서.. 돌아다니기에는 무리가 없지 않았지만..
여기까지 와서 왠만하면 다 돌아봐야지~ ㅋㅋ


사진만 열심히 찍다가 다시 배를 타고 나왔다.


관광지도 좋지만 그래도 바다는 봐야할꺼 같아서 동해쪽으로 다시 출발해서 바다가 보였다..
여긴 쏠비치.. 대명리조트다..
바다와 바로 붙어 있는 리조트.. 많이 비싸겠지?
나도 한번 묵어보고 싶네~ ㅠㅠ

그렇게 바다 구경도 하고..
여기까지 왔으면 회 한접시 해야지.. ㅋㅋㅋ
둘이 이렇게 회를 시켰는데..
매운탕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나왔다..
가격은 비쌌는데.. ㅠㅠ
둘 다 먹는 양이 너무 적어... ㅠㅠ
위장을 강제로 늘일 수도 없고.. ㅋㅋㅋ

이렇게 꼭두새벽부터 강원도와 동해 부근을 돌아다니며 관광.. 피곤하구나.. ㅋㅋㅋ
그래도 자~ 알 놀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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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태종대를 좋아하는데...
뒤는 산이요. 앞은 바다요..
산책하기도 좋고 운동하기도 좋고...

그런데.. 그런데... 오늘은 사람이 너무.. 너무.. 많아서...
그리고.. 열차 생긴거 너무 시러..
예전이 좋았는데.. 장사속 너무 싫다.. ㅠㅠ


태종대를 오면 전망대와 등대.. 2군대를 가기 마련인데..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 보고 있는 것도.. 참 좋다...
하.. 지만.. 비도 오고.. 사람도 많고.. 바람도.. 불고...
오.. 늘은 촘 아니다.. ㅋㅋㅋ


결국 전망대에서 핫초고 한사발..
목이 너무 아파...
기침하기 시러.. 너무 시러... ㅠㅠ
맑은 날씨에 상태 좋을 때 놀고 싶어라~~

이렇게 태종대 한바퀴 돌기가 힘들었던건.. 단지.. 감기 때문일꺼야..
이건 내가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야.. 아닐꺼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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