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군이 회사에서 와서 은채를 안으면 은채가 저런 표정을 짓는다.
아저씨 누구세요? 이러지 마세요~ 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나를 계속 쳐다 본다.
엄마 이사람 무서워~ 누구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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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채 백일이라고 선물 받은 옷~~
예전 옆집 아줌마? 가 사다가 주셨네 ㅋㅋㅋ
난 은채 백일이라고 뭐 해준거도 없는데 ㅠㅠ
여기저기서 뭘 해주시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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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채가 없는 백일 3차 ㅋㅋㅋ
은채가 잠잘동안 다시 촛불에 케잌 ㅋㅋㅋ
은채 고모가 분홍색 예쁜 케잌을 줘서 3번째 백일 파티~
시후가 대신 촛불을 두세번은 불었다는거 ㅋㅋ


머 누구든 즐거우면 됐지~~
고모 땡스~~
반지도 선물받고 3차 까지 백일 파뤼하고~
신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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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사진만 찍고 시댁으로 왔는데 어머님이 저녁이라도 먹지고 하셔서리 ㅋㅋㅋ
은채도 저 의자에 앉으니 더 안정적이군 ㅋㅋ


어머님과 낭군이 잠깐 나간 사이에 시후는 왕만두 하나들고 의자에 앉아 티비를 본다 ㅡㅡ


그리고는 마침 이모님내외분이 오셔서 다 같이 식사하러~~
시후는 낭군이 2시간 시름하며 먹이고 ㅠㅠ


다른분들은 후다닥 ㅋㅋ
아가씨 케익도 은채 준다고 맞춰서 사왔는데 열어볼 여유가 없네 ㅠㅠ
시후가 점점 때쓰고 말 안듣는게 정도가 지나친다.
딴집 애들도 이렇게 별난가? ㅠㅠ
예준이는 앉아서 밥도 잘 먹던데 ㅜㅜ
아주 요즘 시후 때문에 숨넘어 가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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