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저렴한 백팩커스의 실상 모습이다.. ㅡㅡ;
호주는 여행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만큼 배냥여행자를 위한 숙소가 많이 있다.
그 중 가장 저렴한 백팩커스는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오지인들 보다는 외국인들로 항상 만원이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내부는 최악.. 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방마다 틀리다고는 하는데 2층 침대가 저렇게 놓여 있고 큰방의 경우는 20명도 잔다고 한다.
우리가 잔 곳은 8명 남짓 잘 수 있었고 남자 여자 다 같이 잘 수 있다.
우리나라라면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보다 시피.. 내부는 지져분의 극치를 ㅡㅡ;
내가 느끼기에는 거의 대부분의 오지인들은 지저분하게 사는 거 같다.


여긴 백팩커스의 카운터..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그리고 역시. 틀리다고 생각한건.. 사람들이 많이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느긋하다.
한국에서 그랬다면.. 난리났겠지?


여기가 한국의 버거킹이다.
브리즈번의 쇼핑 상가 중심에 있는 곳으로 헝그리잭스라고 여기서는 부른다.
내가 알기로는 같은 brand name이 이미 호주에 있었다고 한다.
또 다른 동생말로는 king이라는 걸 쓰지 않는다고 한다. 여긴 엄연한 king, Queen이 있는 나라니깐..


오늘 아침은 헝그리잭스의 아침이다.
전형적인 외국인 스타일? 그래도 별로다. 아침에 커피에 기름진.. 음식이라니.. ㅜㅜ


아침도 먹고 아침의 브리즈번 거리도 한바퀴 돌았다.
낮과 밤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중심쪽에 IBM 빌딩이 보인다.
호주에서 프로그램 일을 하게 되면 여기서 살게 될까? 그렇게 결심하게 될까?


On TV에서 봤던 전형적인 잡지, 신문 가판대다.
쇼핑 중심가에 있다.


월요일이 퀸스랜드 주의 탄생일이다.
그래서 악대들도 연주하고 모든 상점들이 세일을 한다.
주말과 월요일까지.,,
그래도 그다지 싸다는 느낌은 안든다는거..
난 산거라고는 한국 음식 뿐이다.
역시 먹는게 제일 중요한 시점이다. ㅋㅋ


여긴 한국에서 친다면 천원 물건을 파는 그런 가게?
온갖 물건이 다 있다. 그러면서 싸다.
일본식 우산도 한번 써보고..


모자도 한번 써고보고.. 옷이 영 매치가 안되네.. ㅋㅋ


아.. 국기가 옆으로 갔네.. ㅋㅋ 잘 쓰고 찍을껄.. ㅋㅋ
아침부터 이렇게 쇼핑하고 구경한다.


오지인들이 보면 평범한 거리겠지만 한국에서만 살았던 나로써는 모든게 낯설고 새롭다.
어제도 열심히 돌아다녀서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지만 막상 일어나서 돌아다니면 또 달라진다.


낮에 보던 시청하고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밤에 보는 야경은 또 틀리다.


도심이라 그런지 밤이라도 사람들이 다닌다.
그러나 거의 모든 상점은 6,7시면 문을 다 닫는다는거..
역시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가게는 늦게까지 한다고 한다.


밤은 조용해진다. 차도 없고 거리에 사람도 거의 없고 단지 건물의 불빛 뿐이다.


그래도 강주변에는 바베큐하는 장소가 많이서 환하고 사람도 북적인다.


밤 늦도록 술마시는 사람들 클럽에 가는 사람들.. 어디든 그건 똑같다. ㅎㅎ


동생의 학교 친구들이 하는 파티에 초대되어서 갔다.
한국인도 있고 외국인들도 있고.
거기서 처음 캥거루 소시지도 봤다.
물론 시도해보지는 않았다.. ㅡㅡ;
냄새가 아주 강하다고 해서.. ㅋㅋ 포기했다.
외국인들도 다들 김치에 삼겹살에 쌈장까지.. 아주 잘먹었다.
내 친구들도 너무나 다들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다.. ㅋ


서로 낯설고 말도 잘 통하지 않아서 힘들지만 그래도 술도 한잔 들어가고.. 다들 즐겁게 지냈다.


오늘 크게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은 빨리 흘러 저녁이 되었다.
겨울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호주는 해가 빨리진다. 5시면 벌써 어둑어둑해질 무렵이다.


city cat이라고 하는 배가 있다. 강을 건너는 이동 수단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한다.
관광용이라고 하기 보다는 이동 수단이다.
그 배를 타고 다니면서 강을 한바뀌돌았다.
주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관광객을이 배를 타고 있었지만 평소에도 사람들이 이동 수단으로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그렇게 브리즈번에서의 하루가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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