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ce'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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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방학으로 2주간 엄마가 울집에 와서 애들을 봐서 그 보상(?)의 차원으로 ㅋㅋㅋ
금욜에 휴가 내고 영등포 타임스퀘어서에 아침부터 놈 ㅋㅋㅋ
아침에 애들 맡기고 바로 갔더니 문도 많이 안열고 배도 고프고 ㅋㅋ
던킨에서 커피랑 폭풍흡입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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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연 타임스퀘어 돌아다니다 온더보더에서 엄마랑 푸짐하게 먹었음
반은 포장해왔음 ㅋㅋㅋ

마지막으로 낭군이 준 걸로 스무드킹까지 ㅋㅋㅋ
면세점에서 살 만다리니덕 백팩까지 매보고 ㅋㅋㅋ
집에 왔는데 ㅋㅋ 노는거도 힘듬 ㅋㅋㅋ
집근처와서 썬그리까지 샀음
오늘 돈 좀 썼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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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라 어디라도 나가야할꺼 같아서 오전에 밥 먹고 시후랑 엄마와 63빌딩으로 ㅋㅋㅋ
당연히 김기사 호출해서 다같이 갔으나 오빠는 전망대에 안가고 우리 셋만 전망대로 ㅋㅋㅋ
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엘리베이터 하나 타는데 30분은 소요 ㅠㅠ
내려오는데도 30분은 걸리고...
전망대 올라가는데 만원이상이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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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후는 슬쩍 공짜로 올라감 ㅋㅋㅋㅋ
위에서 내려다 보니 한강도 보이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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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에 지하철과 기차가 보이니 시후가 한참을 본다.
작게보이는건 아기기차라서 그렇다네 ㅋㅋㅋㅋ

미술 전시회가 있는 곳이라 잠깐 놀다가 다시 애려갔다.
두번 올곳은 아닌듯이 ㅜㅜ
시후가 감기기운 때문인지 자꾸 집으로 거자고 해서 바로 집으로 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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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분이 배달시켰다는 추억의 불량 식품 ㅋㅋㅋ
이건 연탄불에 구워먹어야 제맛인데 ㅋㅋㅋ

아폴로, 쫀득이, 쥐포까지 ㅋㅋㅋ
종일 먹고 있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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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채 앨범이 완성되어서 아침을 먹고 앨범 찾으러 문래동에 갔다.
찾는건 10분도 안걸리는거고 ㅋㅋ
온김에 타임스쿼어나 갈까해서 가서 점심먹고 시후가 졸린지 영 불안해서 집에 갈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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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정문에 아하하 물이 나오니 ㅠㅠ
구냥 갈리가 ㅋㅋㅋㅋ
30분은 결국 저러고 놀았음 ㅠㅠ

옷은 다 버리고 난리 ㅠㅠ
낭군은 불야불야 이마트가서 옷 사오고 ㅋㅋㅋ
저녁에는 수원가서 은채돌겸 저녁을 먹을려고 갔는데 오랜만에 예준이를 봐서 그런지 둘이 같이 뛰어 다님 ㅋㅋㅋ
주인공 은채는 자고 있고 시후만 신나게 놀다옴 ㅋㅋㅋ
심지어 은채 사진 한장이 없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