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뒷자리 분의 자리는 보면 저렇다. ㅋㅋ

거의 매일 아침에 한잔씩 가지고 오시는거 같은데.. ㅋㅋㅋ

한 2주 되셨나보구만.. ㅋㅋㅋ

난 비싸서 한달에 한번도 잘 안사먹는데...

그남아 사치한다고 하면 이디아 그린티플랫치노 정도? 한달에 한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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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후 열이 거의 떨어져서 괜찮겠다 싶었더니..

이제야 얼굴이며, 몸이다 다 열꽃이 핀다.. ㅠㅠ

검색을 했었는데.. 열꽃이 피면 열이 가라앉는거라고 하더니..  결국 시후도 할꺼 다한다는거다..

그 곱던 피부가... ㅋㅋㅋㅋ 오돌도돌 붉게 열꽃이 난리다..

그래도 열은 내렸는지 분유도 좀 먹고 밥도 한두숟가락은 받아먹고 잘 논다.

이거야 몇일이면 괜찮아질꺼고... ;;

열이 일주일에 끝나서 정말 천만 다행..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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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기들 사이에 열감기가 유행이라는데..

아니라 다를까... 월요일부터 시후가 새벽에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점점 심상치 않아졌다.

나중에는 열이 42도까지 새벽에 올라가고..

몇일동안 먹지도 않고.. ㅠㅠ

월요일부터 회사에 출근도 못하고 시후랑 있었는데..

 

오늘은 출근할려고 시후랑 낭군이랑 병원 들렸다가 갈려는데..

동네 병원에서 열도 심하고 먹지도 못하니 큰병원가서 입원을 하라고.. ㅠㅠ

진단서를 적어준다고해서.. 결국 오늘도 병원을 못가고 부랴부랴 낭군하고 차 끌고 무작정 갔다.

서울 어린이 병원이라고 있다는데.. 종로쪽이라니.. 너무 멀고...

 

결국 한번은 갔던 보라매 병원으로 급변경해서 갔다.

예전에 차 창문에 손 끼어서 엑스레이 한번 찍어서 처음도 아니고.. 서울대에서 운영하니..

났겠다 싶어서 그리로 갔다.

 

생각보다 소아과에 사람은 많지 않았는데.. 음..

외래 의사는 좀 별로 인거 같고.. ;;

그래도 진단서에 입원을 권고한다고 입원해서 보자고 지금은 병실이 없어서 일단 응급실쪽에서 검사도 받고 수액도 좀 받고..

그러면서 대기하라고 해서.. ;;

시후가 원래 안그랬는데.. 오늘 의사만 보면 울고 불고.. 난리.. ㅠㅠ

제대로 진단도 못하고 응급실에 갔다.

응급실에도 소아과 의사가 있었는데.. 그 여자분이 훨 믿음이 간다는.. ;;;

 

피검사, 수액, 소변검사.. 이렇게 하자고 해서 피검사를 하려고 했는데.. 나오지가 않는다.. ;;;

그것도 그럴것이 계속 고열에 제대로 먹지도 않고.. 나올리가..

시후는 울고불고 난리고... ㅠㅠ

결국 수액 좀 맞고 나서 검사를 하자고.. ;;;

총 수액은 4가지를 맞았고..

수액 맞는 동안에도 응급실 건물에만 들어가면 나가자고 울고불고..

나한테서는 절대로 안 떨어질려고 하고.. 낭군한테도 절대 안감.. ㅠㅠ

정말 힘든지 완전 기절해서 자다가 깨다가... 5,6시간은 맞은거 같은데..

 

반나절을 안고 다녔더니... 좀 괜찮았던 무릎은 끝이났다.. ㅠㅠ

그냥 서있어도 아파.. ㅠㅠ

그래도 시후가 열만 내리면 좋겠구만.. ㅠㅠ

 

응급실 소아과 의사분이 검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소견이라 폐 엑스레이까지 찍었는데..

열때문이라면 굳이 입원까지는 안해도 될꺼 같다고.. ;;

집에서 약 먹이고 햬열제 먹이고.. 열내려주는게 다 났다고 해서..

그러기로 하고 6시가 넘어서 집으로 왔다..

시후도 녹초.. 낭군이랑 나도 녹초... 아.. 힘들다... ㅠㅠ

 

집에가서 해열제 먹이고 누우니깐 시후가 바로 잔다..

8시가 다 되서 우리는 첫끼니를 먹었다.. ;;;

허겁지겁 있던 반찬으로 밥먹고 둘다 기절..

그러나.. 새벽에도 열은 계속... ;;;

목요일 밤부터 조금씩 내리나 했는데.. 금욜은 거의 열이 다 떨어졌다.. 휴... 힘들어..

그래도 열은 계속 있었고.. 해열제도 좀 먹이고.. ㅠㅠ

일주일을 고열로... 그래도 이걸로 내려서 천만 다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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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후가 새벽에 열이 42도씩 올라가는데.. ㅠㅠ

어제 오늘 낮에는 반짝 내려간다.. 37,38도..

근데 오늘은 먹지도 안네.. ㅠㅠ

그래도 밖에 나오면 좋아하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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