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출근한지 이제 3개월도 안된거 같은데 운이 좋은 시기에 들어왔음.. ㅋㅋㅋ
워크샵으로 베트남을 가는데.. 거기에 가족까지 가능.. ㅋㅋㅋ
애들도 가능하나 은채랑 시후가 최근에 자꾸 열나고 아파서 불안했는데... 결국 엄마 아빠 부산에서 올라와서 보모하기로 함.
우린 이렇게 둘이서 신행도 아니고 여행같은 여행을 감. 3박 5일... 그거도 비싼 대한항공 직항~
그거도 공짜로... 회사에서 가는 걸로... 우하하하
2시까지 회사 근무를 하고 오후에 집에 후다닥 뛰어가서 짐 들고 낭군이랑 둘이서 인천공항으로 고고~
애들이 없으니 후다닥 나와서 ㅋㅋㅋㅋㅋ
엄마 미안~ 우리도 좀 놀아야겠어 인사하고 후다닥~~~
공항에 가서 티켓팅하고 사람들하고 인사하고... 면세점으로 가서 인터넷으로 샀던 물건들 찾고 한시간이 넘게 여유있게 돌아댕김.
우리가 공항에서 이렇게 면세점을 여유있게 다닌적이 없어서 어색... ㅋㅋㅋ
면세점을 다 돌고 이제 비행기 탔음.
우리 뒷자리는 동철님 가족이 탔고.. ㅋㅋㅋ
우린 애들도 없이 홀홀단신... 신났음 ㅋㅋㅋㅋㅋ
8시쯤 타서 비행기 출발~
비행기 가는 동안 나랑 낭군은 영화도 신나 신나~
애들이 있었다면 불가능하나... ㅋㅋㅋ 이번에는 가능하네~
공항에서 던킨을 하나씩 먹었지만 기내식 참 맛나게 먹었음.. ㅋㅋㅋ
소고기에 감자메쉬 같은건데... 아.. 한국식 입맛에 맞는듯.. ㅋㅋㅋ
케세이나 다른 항공보다야.... ㅋㅋㅋㅋ 난 와인도 한잔~~ 우하하하
비행기 뜨는 그날 딱 내생일이였다. 양력생일....
기내식 다음에 케익을 가져다 주는데... 여행사에서 내 생일이라고 항공사에 신청했었다고... ;;;
기내식을 먹어서 배불러 먹지는 못했지만... 뜻밖에 케익에... ㅋㅋㅋㅋ
어떻게 이렇게 내 생일 맞춰서 가는건가~~~ ㅋㅋㅋㅋ
못먹고 챙겨서 베트남에 내림..
여기가 베트남 나트랑의 국제 공항.
부산의 김해공항보다 작은 정도???
밤 12시 넘어서 내렸더니.. 비몽사몽.. ㅋㅋㅋ
공항에 나가자 마자... 헉... 더운 온도도 있지만 습도가 헉...
한국의 2배 이상의 습도...
습도 100% 일듯.... ;;;;
사람들이 다 나올 때 까지 밖에서 기다림.. ㅋㅋㅋ
애들이랑 같이 갈꺼라고 28인치 큰 케리어를 샀는데... ;;
짐이 별로 없어서 안에는 텅텅비어 있음... ㅋㅋㅋ
근데 면세점에서 애들 로션 대용량을 3개 사고... 내꺼 엄마꺼등... 스킨이랑 화장품을 좀 샀더니.. 산더니.. ㅋㅋㅋ
사실 뽁뽁이가 많아서 별로 산건 없는데... 그래도 로션이랑 스킨 다들 물이라 은근 무거움... ;;;;
아~ 덥다~ 낭군 시작했음... 열대지방의 열기와 습도를 온몸으로 느낌..
다들 모이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큰 관광버스 2대로 나누어서 리조트로 이동함.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