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달동안 주말에도 정신 없이 지냈다.
저번주는 결혼식 2건..
그전은 낭군 워크샵..
그전전주는 결혼식... 아...
이번주는 정읍.. ㅋㅋ
이번주는 더했다..
금욜 저녁부터..
금욜 늦은 오후.. 5시가 넘어서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는데..
무슨일인가 했다. 시후가 아프지 않고서는 전화가 잘 오지 않기 때문에.. 혹시 열이 났나 해서.. 받았더니..
원장쌤이 말투가 급하다.. 시후가 욕실에서 뒤로 넘어진거 같은데.. 뒤통수에 혹이 크게 나서.. 일단 병원으로 간다고.. ;;
이거 원... 시후가 하도 움직이니 맨날 멍들고 상처나는 건 다반사인데.. 이렇게 크게 넘어진건 없어서...
나도 일단 퇴근 전 10분에 회사에서 출발..
원장님 결국 성애병원까지 가셨다고 연락받고.. 갔더니.. 엑스레이는 찍었는데.. 별다른 이상은 없어보인다고.
뇌를 볼려면.. ct나 mri를 찍어야하는데... 진정제를 먹여서 재워서 찍어야한다고.. ;;
근데 머.. 말하는거며.. 하는거는 다 똑같아보여서 결국은 그냥 주말에 좀 지켜보는걸로. 결론..
그렇게 하고 정읍으로 고고... 씽.. ;; 아.... 벌써 피곤했었음. ㅋㅋ
그러고 토욜밤에 집에 도착해서 바로 잤는데..
시후가 일욜 10시까지 잤음. ㅋㅋ 덕분에 우리가 늦잠을.. 크크
아침에 늦잠자고 일어나서 내가 준 볶음밥 한그릇 뚝딱하는 중.. ㅋㅋ
그러고 나서는 나와 시후 전쟁..
밥달라라.. 물달라... 과자 달라.. 놀아달라...
다 뿌리고.. 어질고.. ㅠㅠ
물가지고 뿌리고 놀아서 뺏었더니.. 시후 승낼내며.. 울고 있음. ㅋㅋㅋ
밥을 주면 그냥 시원찮게 먹는데..
또 밥 주걱에 붙어있는 밥 떼먹겠다고 빨고 돌아댕김.. ;;
누가보면.. 내가 밥도 안주는걸로 알꺼임.. ;;
니가 안먹었잖아~~
그래도 아침에는 일어나서 어제 산 소고기로 볶음밥 해서 한그릇.. 점심때도 국에 말아서 한그릇.. 저녁을.. 별로..
그러고보니.. 먹긴 좀 먹었구나.. ㅋㅋ
응아 2번.. ;;;
그래.. 그래도 먹긴 먹구나~ ㅋㅋㅋ
아.. 담주.. 주말은 별다른거 없으니.. 집에 있어야겠음. ㅠㅠ
시후 병원가야하는데... ㅋㅋ
'Story > SiHu'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겨울 날씨.. (0) | 2013.11.12 |
---|---|
시후는 지금 크리스마스~ (0) | 2013.11.11 |
임실 치즈 마을?? (0) | 2013.11.09 |
정읍 할아버지집 (0) | 2013.11.09 |
성만이 결혼식 (0) | 2013.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