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이 10시로 되면서 애들이 집에서 이거저거 먹고 어린이집에 가는데 작은방에 과자들을 시후가 알기 때문에 자꾸 달라고 한다.
내가 잘 안주니 은채 뻥튀기라도 내놓으라고 땡깡 ㅠㅠ
그 덕에 아침부터 은채도 호강한다. ㅋㅋㅋㅋ
알라뷰 뻥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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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채는 시후만 있으면 졸졸 따라 다니면서 노는데 ㅋㅋㅋ
시후가 만지는 장난감만 만질려고 덤빈다.
그러면 가만히 있을 오빠님이 아니라 밀고 소리치고 난리 ㅋㅋㅋ
그러면 은채는 나를 쳐다보면서 서럽게 울고 매일 반복 ㅋㅋㅋㅋ
오늘은 시후가 낭군따라 시댁가서 은채랑 난 오랜만에 둘이 있다 ㅎㅎ


오늘 먹는거도 잘먹고 잘놀고 잘자고.
시후가 없으니 맘대로 활기치고 다니고 ㅋㅋㅋㅋ
다 만지거라~~ 니 오빠 오기 전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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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디어 은채 돌 사진 찍는날~

아직 돌은 한달은 남았지만 보통은 지금쯤 찍으니깐.. ㅋㅋㅋ

근데 날씨가... 비가 옴.. ㅠㅠ

나가기 싫은 날이나 메르스도 그렇고 주말에 다들 나갈 수가 없어 오늘은 마실겸 이벤트겸.. ㅋㅋㅋ

​여긴 영등포 베이비수 스튜디오.. 

지금은 비록 회사를 안다니나... ㅋㅋㅋㅋ

그 당시에 회사 근처 산부인과와 모든걸 회사 근처로 하게 되서 가게 된 스튜디오.. 

사실 밖에서 보기에는 커보이지 않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크다.. 

시설도 좋고.. ㅋㅋㅋㅋ

지금 은채가 시큰둥.. 장소도 낯설고 사람들도 낯설고... ㅋㅋ

아빠가 은채 기분 좋게 하는 중... ㅋㅋㅋ

본격적으로 촬영이 시작되는데 은채는 별로.. ㅠㅠ

​비눗방울과 딸랑이와.. ㅋㅋㅋㅋ

그래도 공주옷 입혔더니.. 예쁘네~~ ㅋㅋㅋ

​그냥 볼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나오니 달이 참 이쁘게 나오는구나.. ㅋㅋㅋ

​가족사진으로 은채랑 시후도 찍고.. 

시후는 머.. 가만히 있을리 없고... 

스탭분이 사탕으로 꼬셔서 겨우겨우.. 찍고.. ㅋㅋㅋㅋ

​점점 은채는 졸리는지 징징거려서 후다닥 찍는다고 정신 없었다.. ㅋㅋㅋ

은채 예~~~~!

낭군님아~ 시진 찍을때는 좀 웃어주면 안돼? ㅋㅋㅋㅋ

오늘 이렇게 사진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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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행하고 있는 메르스때문에 시후를 데리고 어디를 나갈 수도 없고 ㅠㅠ
이틀 동안 계속 집에 있어 그런지 짜증이 난리고 밥도 제대로 안먹고 낮잠은 머 자지도 않고.
거리에 사람이 없다는데 언제나 괜찮아 질련지 ㅠㅠ


물론 메르스도 있지만 내가 출근을 하기 때문에 집안 정리며 청소며 주말이 되어도 너무 정신이 없다.
은채 이유식도 만들어야하고 아 주말이 주말이 아니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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