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이 심해지면서.. 먹을만한게 없는...
찾고 찾아서.. 냉면이면 먹을꺼 같아서 퇴근 후 영등포 나름 유명하다는 냉면집으로 고고씽~
비빔 하나에 물 하나..
절대 내가 둘다 먹은거 아님.. ㅋㅋ


낭군이 앞에 두고 다 먹으라며.. ;;
입덧으로 3kg가량 빠져서.. ㅋㅋ 살빠지는건 좋은데.. 크크
결국 냉면도 별로고.. ;;
뜨거운 육수가 맛나거.. 그거만.. 몇컵 먹고 집으로 감..
아.. 언제 끝나나.. 입덧.. ㅠㅠ

'Story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리한 생일상~  (0) 2011.08.21
꿈틀이 확실히 온 흔적...  (0) 2011.08.16
처음 만들어 본 오코노모야키  (0) 2011.08.06
아빠 생신날?  (0) 2011.07.24
일상 생활  (0) 2011.06.19

개인적으로 부침개 종류를 좋아하긴 하지만 일본의 부침개 요거도 좋아하는데..
저번에 휴가 때 놀러가서 사온 소스랑 가다랑이포를 사용해서 처음으로 만들어봤다.
모양은 사실 그냥 그런데.. 맛은 먹을만 했다.. ㅋㅋ

'Story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틀이 확실히 온 흔적...  (0) 2011.08.16
여름에는 냉면? 입덧에도 냉면?  (0) 2011.08.11
아빠 생신날?  (0) 2011.07.24
일상 생활  (0) 2011.06.19
회사 봄소풍  (0) 2011.06.03


대마도의 2박 3일의 일정이 다 끝나고 이제는 집으로 가야하는 마지막날이다.
체크아웃 전에 꽃.. 단장은 아니고.. 썬크림 열심히 바름..
좀이라도 안탈려면.. ㅋㅋㅋ


체크 아웃하려고 아저씨 기다리는 중..
이제 체크 아웃하고 다시 아저씨가 차를 태워서 버스터미널로 가서 버스를 타고...
처음 배를 내렸던 항구로 가서 부산가는 배를 타야한다.
배 시간이 그렇게 밖에는 되지가 않아서.. 머.. 도로 돌아가야하는데..
여기도 항구가 있긴해도.. 부산으로 가는 배가 오늘은 없어서.. ;;


데려다 줄 아저씨를 기다리면서 낭군은 그세 사탕하나 받아서 먹고 있음..
난 사탕은 별로... ㅋㅋㅋ 초컬릿... ㅋㅋㅋㅋ
그렇게 다시 버스터미널로 가서 두어시간 버스를 타고 이즈하라항으로 도착!!


배표를 받고 나서 배를 기다리는 중..
한국쪽 터미널보다 작고 먼가.. 시골스럽다.. ㅋㅋ
작은 섬이라서 그런지.. ㅋㅋ


터미널에는 한국으로 가는 배이다 보니.. 한국 사람도 많이 보이고..
그 중에 외국인도 한명 보였다.. ㅋㅋ
터미널에는 상주하는 한국인 직원도 한명 있어서.. 일본어를 몰라도 크게 불편할껀 없을꺼 같다.


돌아갈 표.. ㅋㅋ
다 한국어로.. 되어 있다..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ㅋㅋ
그냥 한국에서 좀 떨어진 섬같은..
그렇게 생각하면 제주도보다도 가까운 섬 아닌가.. ㅋㅋㅋ


일본 동전이 남아서 신기하게 보인 아이스크림 자판기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뽑아서 먹어봤다.
맛도 괜찮고.. 아이스크림 자판기라... ㅋㅋ


이제 배를 타고 대마도를 떠나고 있다.

결혼하고 첫 여름 휴가인데... 그래도 나름 해외 여행인가..
크게 머가 있었던건 아니지만.. 잘 놀다 간다..
아~ 배멀미... 무섭.. 무섭.. ㅠㅠ


한시간 가량.. 끝없이 걸어서..
둘다 지쳐 쓰러질 때 쯤.. 그때 마을이 나왔다. ㅋㅋㅋ
시간이 지나서 배도 고프고..
점심 때 라면을 먹고 말았더니.. ㅠㅠ


그래도 마을이 나와서 둘이 좋아라... ㅋㅋ
갈 때는 또 어케 갈껀지.. 생각을 좀 해야하는데.. ㅡㅡ;
뒤로 해는 지려고 하고.. ㅋㅋ


작은 어촌이다.
원체 집이나 차.. 모든게 작아서..
정말 작은 어촌같다.. ㅋㅋ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고..
식당도 없고.. ㅠㅠ
우린 어디가서 머라도 먹고 싶은데.. 다 그냥 가정집으로 밖에는 안보이고..
마을에 다 내려와서도.. 20,30분은 돌아다니다..
그냥 2층에서 식당 비슷한.. 가게에 가기로 합의!!



저 앞에 보이는 곳이 버스터미널..
결국 버스터미널 앞 원점으로 돌아와 밥을 먹게 됐다.. ㅋㅋ


이제 해는 뉘엇뉘엇지고..
어떤걸 시켜야 할지 몰라서..
그냥 볶음밥 같은 그런 종류로 2개를 시켰다.
지금 같아서는 머라도 먹을꺼 같아서.. ㅋㅋㅋ



낭군도 지쳤음.. ;; 한시간 반은 걸었는데.. 피곤피곤...



밥이 나오자 마자.. 허겁지겁.. 다 먹을꺼 같았는데.. 영 입맛이..
반쯤 먹고.. 제대로 먹지도 않았다.
맛이 없는건 아닌데.. 그냥.. 먹히지가 않는다고 할까?
항상 그렇듯.. 열심히 내 몫까지 먹고...

그렇게 밥까지 먹고.. 집으로 가는데.. 이미 밤... 으슥한 길을 가면서.. 둘이 왠지...
이러다 잡혀가는거 아니냐며.. ㅋㅋ
그렇게 또 한시간을 넘어 숙소로 갔다..

둘째날을 이렇게 보내고 피곤에 쩔어서... 잘려고 했는데..
자전거 여행중인 한국인 남자 셋이 밤에 옆 숙소에서 얼마나 떠들던지.. 아후.. ;;
숙소가 깨끗하고 좋긴했는데... 방음이 전혀.. 피곤해.. ;;

그래도 어케 자긴했다... ㅋㅋ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