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머리는 땀으로 다 젖었고...

이제는 한시도 그냥 있기 싫어서.. 기어 다니고...

거실장 잡고 일어서고...

내가 아주 정신이 없다.. ㅠㅠ

 

시후야... 좀 천천히 움직이면.. 안되... 겠지? ㅋㅋㅋㅋ

기어다니면 내가 따라다니기가 힘듬..

거실장 잡고 일어서서.. 힘빠지면.. 넘어지고..

울고불고... ㅋㅋㅋㅋ

니가 아니라 내가 운동하는거 같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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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을 잘 받아 먹기는 한다.

단호박이 들어간 걸 제일 잘 먹긴하지만 이거저거 가리지 않고 주면 잘 먹는다.

하지만 한번 먹고.. 손 한번 빨고..

온통 묻히고... 장난감도 한번 만지고... 엉망이 되서 그러지... ㅋㅋㅋ

그냥 얌전히 먹으면 안되겠니? ㅋㅋㅋㅋ

그래도 잘 받아먹으니.. 고맙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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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기어다니나했는데..
이제는 아주 빠르다.
그러고는 집고 일어서서 있을려고.. ㅋㅋ
사진을 찍은 틈을 주지 않는다.
조금 한눈을 팔면...
머리를 부딪치거나... 넘어지거나.. 무언가 입에 넣거나... 물건을 잡아당기고...
아.. 아무것도 할 수가 없구나.. ㅠㅠ
이제 걸어다니면... 아..안.. 습..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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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후가 본격적으로 기어다니기 시작한지 이제 일주일이 넘은거 같음데...
벌써 거실장을 잡고 일어서려고 한다.
기는게 좀 늦어지기는 한거 같았는데..
이제는 벌써 서서 걸어다니겠다 ㅋㅋ
적응이 빠르구나..


내가 낮에 가끔 컴터를 했더니..
시후도 키보드 치겠다고 난리... ㅋㅋㅋ
이러면 안되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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