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면서 어린이집에 시후를 데리고 왔다.
원장님이 시키신거 같은데... ㅋㅋ
어린이집 문열자마자 시후가 카네이션을 준다고 바쁘다.. ㅋㅋㅋ
원장님이 애들이랑 오늘 만들었다고 시후가 준 카네이션...
어버이날을 알까?ㅋㅋㅋㅋㅋ
난 아직 실감이 안나네.. ㅋㅋㅋㅋ
그거들고... 시후가방, 내 가방, 오늘 저녁 장본거... 손에 가득 들고... 집으로 가는길에..
시후는 자동차들 본다고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안으라고 하고... ㅠㅠ
아.. 하루가 정신이 없다~ ㅋㅋㅋ
오늘은 오전부터 밥 먹고 청소하고...
낼 출근을 해야하니.. 거의 일주일을 쉬었더니.. ㅋㅋㅋ
연휴의 마지막날... ㅋㅋㅋ
청소도 2주나 안하고... ㅋㅋㅋㅋㅋ
머 낭군이 다했음.. 난 티비보고 놈... ;;
요즘 머리도 아프고.. 빈혈 수치가 낮아서.. 좀 어지럽고.. 컨디션이 영... ㅜㅜ
오후에 어두워지기 전에 한번 나간다고 낭군이 시후 자전거 타고 데리고 나갔는데..
아파트 근처에 운전 연습장이 있었다고 하더니... 시후랑 한참 보고 온듯.. ㅋㅋㅋ
시후 좋아하는 버스가 연습중이구만. ㅋㅋㅋㅋ
오늘은 어린이날...
시후의 두번째 어린이날이다.. ㅋㅋ
그래도 어린이날인데.. 집에만 있기도 그렇고..
어딜갈까 계속 고민하다가... 어제 춘천 막국수 먹으러.. 4시간 걸린 기억으로... ㅋㅋ
서울 시내에서 놀기로 하고 일산 호수공원... ㅋㅋ
근데... 꽃박람회가 아직도 하고 있을 줄이야... 우린 박람회 관심없는데.. ㅠㅠ
차가 호수공원 다와서.. 주차하는데.. 한시간.. ㅠㅠ
가면서 시후는 레미콘 차 보고 넋 놓고 감.. ㅋㅋㅋ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사람도 무지 많고.. ㅠㅠ
낭군 출출하다고 해서 머 좀 사온다고 가고... ㅋㅋㅋ
우린 돗자리 깔고 기다리는데.. 시후.. 새우깡 보더니.. 흡입.. ;; 짠데.. ㅠㅠ
한입에 3개씩 넣고 맛있다고.. ㅠㅠ
시후 자전거 끌고.. 2,3시간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감...
아.... 난 녹초... ㅠㅠ
너무너무 피곤해.. .아흑... ;;
어린이날이라고 오라버니가 시후 장난감 하나 사주고 싶다고 왔다..
동대문에 장난감을 싸게 파는 골목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사진은 못찍었는데... 도떼기 시장이 아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발 디딜틈이... ㅠㅠ
머 구경도 제대로 못해보고...
동대문이 너무 많이 바껴서...
안간지 몇년은 된거 같긴한데... ㅋㅋㅋ
시후가 난리친... 타요 하나 사서 왔다.. ㅋㅋㅋ
할인해서.. 거금 4만원이 넘는.. ㅋㅋㅋㅋ
집에 오자마자 시후는 타요에서 떨어지지 않고 계속 가지고 논다.. ㅋㅋ
이거 혹시 불 안들어오는거 아니야했는데... 다행이 이상없이 되는구만~ ㅋㅋㅋ
요즘 타요홀릭 아들.. ;;;;
오빠 차타고 편하게 다닌다고 다녔는데도.. 난 너무 힘들어..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