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둥 마는둥 했던 저녁은 뒤로 하고 홍콩에 오면 또 빠질 수가 없는게 야시장.. 홍콩의 밤거리~ ㅋㅋㅋ
거기를 가려고 가이드가 2층 버스를 타자고 했다.
안그래도 타고 싶었는데..
2층 버스를 타자마다 모두들 우르르 2층에 탑승~ ㅋㅋ


머 2층이라고 해서 별다를껀 없지만 그래도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버스인 만큼.. ㅋㅋ



홍콩도 역시 밤 문화가 우리만큼 발달되어 있는거 같다.
늦어가는 시간에도 사람들이 줄어들지 않고 더 많아지는거 같다.
택시들도 쉴세없이 모여들고...
거리의 불빛도 점점 더 화려해진다~


여기가 홍콩의 야시장...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골목골목 없는 곳이 없고..
외국인들도 많지만 현지인들도 만만치 않게 많았다.
다들 밤에 갈 때가 여기 밖에 없는거 같은..
젊은 사람들이 정말 많다.


정말 홍콩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골목.. 간판... 신기하기도 하고.. 물건도 많고 먹는 곳도 많고..
배가 좀 고프긴했지만 사실.. ;;
멀 먹어도 중국 특유의 향신료와 기름진.. 그런 느낌 때문에.. 둘다 그다지.. 먹고 싶지도 않고..
음료수 하나 먹고.. 세시간쯤 돌아다니면서 사람구경.. 골목 구경을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낭군은 연신.. 라면 타령... ㅋㅋㅋㅋ


세계 3대 야경중 하나라는 홍콩의 야경을 보러 드디어 왔다.
카메라가 낭군이 가지고 있던.. 몇년 이상된거라.. 화질이.. 안습..
내 카메라는 다 이상이 생기고.. 촘.. ㅠㅠ


사람도 완전 많았다.
앉아서 볼 수 있는 자리는 이미 없고.. 위쪽에 광장같은 곳에서 봤는데.. 바글바글..
다들 사진찍는다고 정신이 없다.


광장 아래쪽에 보면 또다른 건물이 있다.
목이 말라서 편의점? 비슷한 곳에 들어가보니..
필리핀 말린망고가.... 내가 얼마나 사랑했던가.. ㅋㅋ
두어개 바로 사서 먹기 시작.. ㅋㅋ
낭군은 첨 먹는다는데.. 맛나다며.. 같이 먹기 시작..
우리.. 저녁도 먹는 둥 마는둥.. 맛이 없을 수가.. ㅋㅋㅋㅋㅋ


뒤로는 야경을 보는 바다에 배도 다니고..


레이저쇼를 30분 가량하는데.. 시간은 7시 정도로 정해져 있다.
그 레이저쇼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다들 모인다.
그 시간에 맞춰서 움직이는 유람선도 있고..


다 외국 사람들이다.
물론 현지인들도 많긴했지만 외국인이 절반 이상인거 같다.


근데 사실 홍콩 야경에 대해서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크게 와~ 멋지다.. 는 아닌거 같다..
머 나쁘다는게 아니라.. 생각보다는 먼가 허전한...
클스마스나.. 그런 이벤트날은 더 화려하겠지만..
매일하는 레이저쇼... 야경이라 그런지 특별한 먼가 있어보이지는 않고..
레이저쇼의 불빛도 좀 촌스러운.. 색.. ㅋㅋㅋ

일본의 하코다테와 홍콩의 야경.. 세계의 3대 야경 중 2개는 봤으니..
이제 이탈리아의 나폴리만 가면 되는건가?
촘.. 멀구나.. ㅋㅋ


쇼핑 거리 근처에서 가이드가 데려다 주고 간 현지식 식당..
요리는 이거저거 나왔다.. 머 비싸보이는 음식들은 아니고..
다들 한젓가락씩 먹다.. ㅋㅋ GG..
그 중국 특유의 향신료와 맛이 너무 강해서..
이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정말정말 많이 들어서.. ;;
낭군은 내내.. 라면을 찾았다..
라면 먹고 싶다고.. ㅋㅋㅋ
같이 갔던 다른 한국 사람들도.. 한술 떠보고는 이건 아닌거 같다며.. 도리도리.. ㅋㅋㅋ
다들 먹는둥 마는둥.. 차만 드립다.. 몇잔씩 먹고 나왔다..
가이드가 같이 안먹는 이유가 있는건가.. ㅋㅋ


그렇게 먹는둥 마는둥 하다가 나와서 기다리며 셀카~


다시 거리로 나와서.. 머 먹을만한거 없다.. 두리번 두리번.. ㅋㅋㅋ


비싸다는 그 호텔에 다시 왔다.. 여기 야경 또한 유명하대서.. 찍어야지.. 유명하다는데.. ㅋㅋ


영화 거리를 돌아보고 나서 다시 이동을 하는데.. 이동을 하는 중에.. ㅋㅋㅋ
한국으로 치면 부동산이 보였다.
홍콩은 집값이 진~~~짜 비싸다고 하는데.. 한번 보고싶은 충동이.. ㅋㅋ



머.. 역시.. 팩키지 여행의 묘미..
쇼핑강요? ㅋㅋ
차를 파는 가게로... 들렸다.
신혼여행이니 우리도 먼가 사가긴해야하니.. 멀 살까 싶긴했는데..
중국쪽은 차가 유명하니 일단 구경은 했다.
차에 대한 설명이.. 2시간? ㅋㅋ
결국 좀 비싸다 싶어도 보이차를 2개 사고...
우리가 젤 안산듯... 다들 이거저거 신혼여행자들이라 좀 사는거 같았다..
선물용이겠지? ㅋㅋ


그렇게 팩키지의 묘미를 느끼고 나서.. ㅋㅋ 다시 이동~
내 뒤로 보이는 차가 택시...
여긴 다들 빨간색 택시...
도로에 온통 택시다. 관광지라 더 그런건지...



건물들이 다들 이렇게 낡아 있다.
높이는 하늘 높은지 모르고 높고...


이제사 도착한 쇼핑의 포인트~ 명품거리~
2층 버스.. 나도 타보고 싶었다..


뒤에 구찌가 보이는가... 구찌뿐 아니라 온통 명품 가게 천지였다..
사실 내가 잘 모르니.. 샤넬.. 구찌.. 똥~~ 이런 유명한 몇개만.. 알아보고.. 나머지는 모르는 것도 수두룩..
그리고 같은 명품 가게도 몇개씩 보였다.
사람도 완전 많고.... ;;
하나 사볼까해도.. 머.. 그다지 눈에 들어오는 것도.. 싸다해도 가격이 어마어마한.. ㅋㅋ



열심히 둘이 구경만 하고.. 사람구경, 가게구경, 거리구경...


좋아보이는 건물은 들어가서 기웃기웃..
가이드가 여기서 3,4시간은 쇼핑하게 한거 같다.. ㅋㅋ
우리는 그다지 머.. 구경할만한것도.. ㅋㅋ


아이스크림 보면 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또 하나 먹어야지.. ㅋㅋ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하나 먹음
맛은 굳!!


이렇게 두어시간 놀았더니.. 슬슬.. 해가지기 시작한다..
거리 간판에 이제 불도 들어오고...


쇼핑 거리이니.. 조명이 더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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