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버스 정도 사이즈의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 시작했는데.. 호텔에서 긴 다리를 건너가야하는데.. 바다와 항구.. 항만?
역시 무역의 도시를 생각나게 한다.


도심으로 갈수록 건물들이 나오는데.. 그 높이가.. 상상을 초월한다.. ㅋㅋ
낮은 건물이 없다. 땅이 좁아서 그런지.. 보통은.. 50층은 되어 보인다..
서울도 큰 건물들이 많지만 여기는 온통 그런 빌딩의 높이만 있고 일반 아파트나 집들도 다 그렇게 높았다.


그런데 집들이 다 낡아보여서.. 왠지 불안불안해 보이는 건물들도 많고..
지져분하게 보이는 것도 많다.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보다는 음.. 홍콩 영화에 나오는 그런 약간은 오래되고.. 왠지.. 사건 사고가 날꺼 같은 그런걸 상상하게 만든다.


여기는 홍콩에서 제일 오래되고 제일 좋은 호텔이라고 가이드가 설명한 페닌슐라 호텔이다.
비싸기도 무지 비싸고.. 유명인들이 결혼식도 하고 묵는 곳이라고 했다.
머 가이드가 있으니 이런건 좋았다. 이런저런 설명들을 들을 수 있어서..
그리고 홍콩은 남자들이 돈이 많아야 결혼을 할 수 있다며.. ㅋㅋ
여자를 데려갈 때 처가에 몇천이상의 돈을 주고 데려가야한단다.
전통이라고 하는거 같은데... 홍콩여자들은 비싸구만 ㅋㅋ

근처에서 잠깐 내려서 도심 구경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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