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사가는 날...
우여곡절이 너무 많았던 이사라 정말 피곤했음.
두어달 정말 힘들게 준비하고 했던 이사인데... 아.. 드디어 오늘 이사함;;;
옆단지 이편한세상센트레빌로 들어와서 짐 들이고 있는데 이사짐 사람들은 잘 만나서 그남아 당일은 다행이 이사를 잘함;;
가격대 성능으로 따지면 지금까지 이사중에는 제일 잘 선택한듯;;;
광명 카페에서 검색해서 소개받은 곳인데... 역시... 잘 선택... 사람마다 틀리니 딴 사람들은 모르겠고 일단 우린 만족함.
여기 인테리어 하면서 너무 잘못걸려서 진짜 육두문자나오는 양아치 같은 사람들이랑 했더니.. 그 나머지 사람들은 아주 좋아보인거 일 수도;;;
그전 집주인도 완전 진상이고 아주 전세금도 안줄려고 두시간 실랑이 하다가 결국 어루고 달래고;;;
받아서 나와서 이사 완료 ㅜㅜ
집을 사서 들어가는거라 등기도 해야하고...
등기도 법무사를 알아봤더니 수수료 명목으로 150 이상은 꿀꺽하고... 결국 셀프로 등기했음.
아는 부동산을 통해서 집을 사서 그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그남아 잘 했음 ㅋㅋㅋㅋ
오늘 등기, 인터넷, 티비, 에어컨, 도시가스, 주소이전, 관리사무소 차등록 등등 평일날 가능한 것들은 전부 완료;;
날씨도 너무 후덥지근하고 비온다는 말도 많았는데 다행히 다 끝나고 나서 한방울씩 비가 떨어져서... ㅋㅋㅋㅋ
애들도 다행히 시댁에 맡겨서 얼마나 다행이였는지;;;
전세 집주인이 그 난리를 안쳤으면 좀 여유를 가졌을텐데 낮에 두시간이상 까먹어서 이거저거 하느라 정말 낭군이랑 바빠죽는줄... ㅠㅠ
대충 다하고 이사한 집에 엉덩이 붙이니 8시가 다되어 가네.. 아침 7시에 눈떠서 앉아볼세도 없이 12시간이 넘게 움직였더니 나도 낭군도 너무 피곤하고 하루종일 먹은거라고는 아침에 눈떠서 먹고 치울려고 먹은 식빵 한조각씩... ㅠㅠ
시켜 먹는거도 여긴 먹을 것도 없고... 철산역에 나와서 머 먹을까 돌아다니다가 그래도 종일 굶고 먹는 첫끼인데 돼지갈비 3인분에 냉면까지 알뜰히 먹음;;; ㅋㅋㅋ
둘이서 3인분은 아마 처음 먹은듯;;;
둘다 배불러 죽는듯;;;;; ㅋㅋㅋㅋ
그래도 이사는 이제 완료!! 이제 이사는 하고 싶지 않구나... 그냥 여기서 계속 살아야겠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