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후를 겨우 달래서 방으로 올라왔더니 오빠쪽도 드라이브를 하고 왔다~ ㅎㅎ

이제 저녁 먹으러 가야지~

오늘은 한번 제공되는 저녁을 먹으로 가는 날인데.. 야외 BBQ를 먹는다.

해산물과 고기를 구워 먹게 되어 있었는데.. 우리도 이미 예약이 되어 있는거라 가서 먹었다.

장소는 메인 풀인 곳에서 먹도록 준비되어 있음..

 

맥주와 음료도 무한으로 먹을 수 있고 다들 먹어보자며.. 먹기 시작~

 

고기도 닭고기, 소고기... 새우.. 홍합?, 오징어, 옥수수콘.. 등등 구워 먹을 수가 있었고..

기본 밥과 셀러드, 과일등이 부페식으로 가져다 먹게 되어 있었다.

우린 시후 먹인다고 정신이 없고~

다들 신나게 먹고 있는데.. 공연을 한다고 쿵쿵 거렸다~

한명이 나와서 사회를 보면서 영어로 머라머라~ ㅎㅎ

원주민 공연을 한다고 하더니.. 밥을 먹으면서 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시후 공연 첨에는 별로 관심이 없더니.. 원주민 복장의 언니들이 쭉 나와서.. 춤도 추고.. 불쑈~ 같은거도 하니깐..

넉을 놓고 보기 시작한다.

앉아 있기 싫어서 난리였는데.. 공연 중반쯤 되니.. 본다고 정신없고..

그덕에 앉아서 낭군이 언능 먹이고.. ㅋㅋㅋ

우리도 좀 먹고... ;;

아후 노래나오고.. 번쩍꺼리고 춤추고 하니... ㅋㅋㅋ

 

원주민 복장의 언니들이 저렇게 춤과 불쑈를... ㅋㅋㅋ

사진을 좀 더 찍고 싶었지만.. 그동안 나와 낭군도 먹어야해서 정신없이 구워서 먹었다.. ㅋㅋ

 

연기가 좀 과하게 나고 빠지지 않아서 불편하긴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먹을만 한거 같다.

이렇게 괌에서의 이틀이 벌써 지나갔다.

 

저녁을 먹고 다들 방에 가서 씻고 하니.. 한둘 주무시는구나~;;

이렇게 놀기만해도 피곤한 일이야~ ㅎㅎ

 

나도 정리하고 했더니.. 11시.. 아까운 이틀이 지났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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