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후가 오늘 백일 사진 찍었다
사실 백일은 일주일 정도 지났지만 사진은 찍어 줘야지 ㅋㅋ
오랜만에 모자를 쓰고 밖에 나갔는데 얌전하네
모자 쓰는거 죽어라 싫어 했었는데 ㅋㅋ
스튜디오에 도착해서 또 옷은 홀랑 벗고 모자쓰고 준비 중~
바구니에 엎어져서 끙끙거리며 사진을 찍고 ㅋㅋ
이번에는 비니 모자를 쓰고 또 한번찍고
또 다른 원숭이 옷을 입고 찍다가 분유 한 통 다 먹고 ㅋㅋ
마지막으로 원숭이 옷을 입고 찍지만 한번을 웃어주지 않는다.
그냥 멍하거나 무표정이거나 찡그리거나 침 흘리거나 ㅋㅋ
한시간을 찍었는데 애도 피곤하고 우리도 피곤하다 ㅋㅋ
이제 남은건 200일과 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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