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 가을에 다같이 한번 놀러가자고 했던게 이번에 가게 됐다.

설악산쪽으로 콘도를 알아볼려고 했지만 이미 그러기에는 너무 늦은 시기가 되어서..

결국 어머님이 속초 근처 숙소를 잡으셨다.

우리만 빼고는 다들 시간이 되어서 이미 금요일에 출발하셔서 가 계셨고..

우린 금욜 회사 출근을 해서.. 토욜날 출발했다.

사실 우리라기보다는 나만.. 쩝.. ;; 낭군도 쉼.. ㅋㅋ

아침 서둘러 간다고 갔는데도.. 강원도까지 나갈려니.. 몇시간 걸리고.. 점심때가 넘어서나 강릉쪽에 도착해서 밥을 먹었다.

초당 두부로 점심을 먹고..

좀 돌아다니다 숙소로 갔다.

차타고 다닌 기억 밖에.. ;;

방이 하나라 시후 재운다고 다들 불끄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잠이 들고 나서야 다들 움직인다. ㅋㅋ

것도 불도 못켜고.. ;;

다음날 아침부터 설악산을 갔다.

유모차는 예준이꺼 뺏어타고 돌아다녔다. ㅋㅋ

뒤에 커다란 부처상도 좀 보고.. ㅋㅋ

그렇게 좀 다녔더니.. 시후는 잔다..

유모차에서.. 1시간 반은 잔거 같은데.. ㅋㅋ

 

그렇게 설악산 주변을 서성였던게.. ㅋㅋ

이 케이블을 타기 위해서인데..

2시간을 기다렸다가 겨우 탔다.. ㅋㅋ

 

여긴 케이블 타고 안에서 올라가는 걸 보고 있는데..

시후가 한참을 쳐다보더니.. 나가자고 난리... ㅋㅋ

케이블 안에는 사람들이 가뜩 있는데.. ㅠㅠ

움직이라고 난리.. 아놔... ;;

오늘 날씨가 별로 좋지가 않아서 산 중턱에는 구름이 머.. ;;

2시간 넘게 기다려서 케이블을 타고 올라갔는데... 비... 가.. 떨어져서.. ;;

바로 내려가는 케이블 타려고 줄서서... ㅠㅠ

아.. 왜 온건가.. ㅋㅋㅋ

 

케이블 타고 내려와서.. 시후는 내려놨다고 또 좋다고 논다.. ㅋㅋ

산이고 머고 다 필요없이 시후는 근처 운동장에 풀어놓으면 될꺼 같다.. 쩝..

그냥 막 뛰어다니고 하게..

 

그러고 집에 오는 길이... 좀 막히고.. ;;;

시후를 데리고 다니기에는 속초는 너무 멀다.. ㅠㅠ

그냥 근교를 다니고 싶구나~ ㅠㅠ

뭐 하나 먹을 수도 볼수도... 아무것도 하는거 없이... 차마 타고 다닌거 같다.. ;;;

시후가 좀 더 크면 났겠지만 아직은 멀리 다니기에는 무리다..

이렇게는 제주도 가는거도 아까울꺼 같다..

2,3년 정도 지나서 제주도는 생각해 볼 문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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