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일어나서 집으로 가면서 어딘가 한곳을 더갈까 하다가..

막연히 대관령을 네비에 찍고 출발했다.

도착해보니.. 어딘가 했더니 대관령 양떼목장이였다. ㅋㅋㅋ

목장앞쪽에 비석에 올라가는데가 있었는데.. 바람이 아주..

태풍이였다.

내가 걷기가 힘들 정도로 심하게 물었는데.. ㅋㅋ

이래서 풍력 발전이 서있나? ㅋㅋㅋ

그래도 덥지는 않아서 좋은데~~ ㅋㅋㅋㅋ

 

시후는 큰 동글동글에 넉이 빠져있고.. ㅋㅋㅋ

 

그러고 온김에 양떼목장에 들려보기로 했다.

오전 11시도 안된거 같은데 사람이 그래도 좀 있었다.

 

난 예전에 오라버니랑 한번 온적이 있었는데.. 그때랑은 또 다르게 많이 바껴있었다. ㅋㅋ

다 오르막이라 등반하는 기분으로 올라갔는데..

안고 가다가 시후를 내렸더니 좋다고 난리~ ㅋㅋㅋ

 

이번에는 양을 좀 풀어놨는데.. 시후는 책으로 봤던 양을 처음 보는거 같다.

 

내려줬더니 양 귀도 잡고.. 얼굴도 때리고.. ;;;

겁이 없어도 너무 없다. 양이 순해보여도 승질 나면 물고 한다고 했는데.. ;;;

 

입장료 종이를 주면 건초를 바꿔주는데..  양들을 굶기는지.. 양들이 얼마나 잘먹던지.. ㅋㅋㅋ

시후도 신기한지 계속 나보고 풀을 주라고.. ;;

 

그렇게 보고 있는데.. 점점 사람이 많아져서.. 시후 넘어지고 밀쳐지고.. ㅠㅠ

결국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나왔다.

시후는 더 볼꺼라고 10분은 울면서 내려오고.. ㅠㅠ

근데 사람들이 많아서 도저히 답이 없다.. ;;

 

그렇게 양까지 보고 집으로 오는길에 중심가 쪽으로 가서 점심을 된장찌게로 먹고.. ㅋㅋㅋ

집으로 출발~~

좀 온다 싶었는데.. 밀리기 시작 국도로 왔다갔다 하다가 6시쯤 집에 도착..

아.. 피곤.. 피곤.. ;;;

 

그래도 올해 휴가를 가긴갔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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