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후 어린이집 방학이 끝나고 시댁에서 데리고 왔다.

주말이 되면 또 밖에 나가서 좀 뛰어 놀아야 스트레스도 풀릴테고..

근데.. 날씨는 너무 덥고..

밖에 어딜 가자니.. 야외는.. 아후.. 나도 죽겠고..

결국 마트 토이러스에 가기로 낭군이랑 결정.. ㅋㅋ

 

근데.. 구로에 있는데.. 안양천을 따라 올라가면 한시간 정도면 될꺼 같다고 낭군의 속삭임에..

머 천천히 한시간 올라갈까 했는데.. 웬걸... ;;

땡볕 가장 더울 12시에.. 2시간을 걸어서 시후는 유모차를 태우고.. 죽는 줄.. ㅋㅋㅋ

시후는 가다가 지쳐서 한잠 자고.. ;;

 

죽을동 살동.. 낭군이랑 걸어서.. 마트 도착~

여기가 천국이구나~ ㅋㅋㅋ

 

시후 우유 하나 사서 먹이면서 토이러스 입장.. ㅋㅋㅋ

시후는 일단 차를 보면 눕힌다.

그러고는 바퀴를 열심히 돌린다.. ㅡㅡ;

언제까지 돌릴련지.. ㅋㅋㅋ

 

좀 돌리고 나면 그제서야 탄다..

묶여 있는 자동차 풀라고 난리.. ㅡㅡ;

다 사줄 수는 없단다~ ㅋㅋㅋ

 

장난감 멍멍이를 보더니.. 만진다고.. ㅋㅋ

이쁘다 해줘야지.. 했더니.. 쓰담쓰담.. ㅋㅋㅋ

짖기도 짖고.. 꼬리도 흔들고.. 움직이니 신기 한지.. ㅋㅋㅋ

한참을 본다.

 

한손에는 인형.. ;;

저 인형은 맘에 드는지 손에서 놓지를 않는다.

보통 10초 만지면 됐다.. 였는데.. ㅋㅋㅋ

저 장난감도 위에껀 돌아감..

한참 돌리고 있음. ㅡㅡ

 

결국 저 인형 사서 집에감..

5천원이면 되겠다 했는데.. 7,100원..

낭군은 한 3처넌 하는줄 알았다며.. ㅋㅋㅋㅋ

두어시간 토이러스에서 놀다가 푸드코드에 가서 셋이 밥 먹고 다시 걸어서 집으로..

그래도 집으로 갈때는 해가 좀 넘어가서 그늘이라 수월...

이렇게 그늘만 있어도 머.. 슬슬 갈만 할꺼 같은데..

아.. 한낮은 너무 덥다..

낭군과 이건 아니라며 합의 봤음

담에는 차로 오는 걸로~

10분이면 될껄.. ;;

왕복 4시간은 되는 듯.. ㅋㅋㅋㅋㅋㅋ

낭군은 팔이 홀랑 타서 ... 우린 피서도 못가는데.. 다 태웠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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