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엄니가 올라오셨다.
혼자 서울에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는게 계속 맘에 걸리셨다고 하셨는데..
상경하셨다.

이제 남은건 이불, 그릇.. 머 세간살림 등등..
다른건 다했고.. 아직 받지는 않았지만 계약을 다 해 놓고.. 정해놓은 상태라..
사실 그런 살림살이들은 엄마들이 짱일테니.. ㅋㅋㅋ
그래서 올라오자 마자 삼겹살.. ;; 집에서 구워 먹고..
난.... 눈뜨자 삼겹살.. 이거.. 머.. 서울이나 부산이나.. ㅋㅋㅋ

그러고는 동대문으로 갔다.
동대문, 남대문 이런곳이 바가지가 더 심하다고.. 들었다.. ㅋㅋㅋ
그냥.. 브랜드로 살려고 아예 맘 먹고 들어갔다..
역시나 동대문종합상가로 갔는데.. 입구부터 호객행위..
난 정말 호객행위가 싫다..
보고 알아서 어련히 들어갈까.. ;;
난감해 하던 차에.. 이브자리가 보여서 바로 직행..
안그래도 이불은 그냥 이브자리에서 살려고.. 했던 관계로..
한킬에 구입완료..
이거저거 보다가 결국 비싼게 좋아보이는건 누군들.. 같겠지.. ;;
솜이며.. 이불이며.. 비싸서.. 딱 겨울 한철 한셋트만 구입..
솜하나 추가.. ㅋㅋ 난 겨울이 싫다고.. 추워.. ㅠㅠ

그러고는 그릇집.. 직행.. 이불집의 동생이 운영한다는..
왠지.. 좀.. 머... 그런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도..
그릇같은 경우는 딱히 아는 가게도 없고..
그냥 갔음.. 싸게 해준다는데.. 여기나 저기나..
어짜피 브랜드로 살꺼고.. ㅋㅋ
아줌마들.. 역시.. 행남자기? 오래되고 좋다며.. 콜을 연신.. 날리시고..
결국 엄마 등살에.. 코.. 콜... ㅠㅠ
무늬도.. 머.. 엄마 등살에.. 코.. 콜.. ㅜㅜ
상이며, 수저, 냄비... 등등..
기본 세트만 해도.. 장난 아님.

사진을 못찍었넹.. ㅠㅠ
사진은 물건을 들이면 찍어서 올리겠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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