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출국이다.
한달을 기다리고 준비했는데 오늘 출국이다.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겁도 나고.. 잘 할 수 있겠지?


발권은 미리했었고 여긴 발권한 항공권을 보딩하는 곳이다. 항공사는 Cthay Pacific[케세이퍼시픽]이다.
홍콩 항공사로 아시아에서 제일 큰 항공사라고 한다. 보딩할 때 혹시나 수화물 짐이 20kg가 넘을 까봐서 친구랑..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 그렇지는 않았다. 나는 기내용 케리어, 28L 배낭, 친구는 큰 케리어 하나...
그리고 바리바리 손에 들고.. 들쳐매고.. ㅋㅋ 힘들었다. 보딩은 그냥 짐의 무게만 달고 항공권으로 바꿔주는 절차.
별다른 건 없었다. 다른 항공사는 그리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케세이는 사람이 많았다. 한.. 30분 정도 기다렸을까?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출발을 해서 모두 아침 전이였다. 보딩 후에 시간도 좀 있고 배도 고프고 해서...
다들 아침으로 한식을.. 우리는 마지막 한식이였다. Orignal Korea food~ oh~ missing it!!


용철오빠가 마중을 같이 나와주었다. 얼마나 고맙던지.. 그래도 서울에서 몇번 밥 먹고 집에도 가끔오고 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다. 출국 때 와준다고 해서.. 얼마나 좋았던지.. 표현을 잘 안해서 그렇지 정이 넘치는 오빠다~ ^^
새벽까지 운전하고 힘들었을 텐데.. 새벽 6시에 일어나 공항에 같이 오고.. 아침도 사주고.. ㅋㅋ
공항 아침이 좀 비쌌지 오빠? ㅋㅋ 내가 호주에서 열심히 일해서 출국하면 맛난거 사줄께요..
옆에는 울오빠~ 아침 잠이 정말 많은데.. 우리 pick up해준다고 기사했다.. ㅋㅋ
짐도 많고 해서.. 넘 편하게 왔어~ 고마워~ ㅎㅎ


아침을 먹고 마지막 베스킨 아이스 크림~ 아 맛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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