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오늘도 아침부터 조식을 먹고 물놀이를 하기도 머하고...

다들 그냥 방에서 짐정리를 하고 쉬면서 티비도 좀 보고..

 

12시 전에는 체크 아웃을 해야해서.. 참 어중간한 시간이였다.

결국 그냥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다들 케리어를 다 들고 갔다.

비행기가.. 4시쯤이라 픽업 아주머니가.. 2시 전에는 온다고 했기 때문에 체크아웃하고 점심 먹으면 될꺼 같아서..

로비로 내려가서 체크 아웃을 하고.. ㅋㅋㅋ

 

케리어를 끌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어짜피 아주머니도 기다려야하고..

최대한 천천히 먹으라고.. 주문도 하고.. ㅋㅋㅋㅋ

그렇게 먹었어도.. 40분 가량은 기다려야했는데...  시후가 조용히 가만히 있을리가.. ;;;

 

아~ 시후의 얼굴이며.. 손이며.. 보이는가~ ㅠㅠ

어제 밤 저녁을 먹고 오는 길에 잠시 길에 차를 세우고 바닷가쪽을 구경하는 사이에.. 시후는 뛰어다니고..

조명도 제대로 없는 깜깜한 밤에 뛰어다니니.. ㅠㅠ

한번 확.. 넘어졌는데.. 아주.. 난도질을 해놨다..

입술도 다 터져서.. 아침에는 윗입술이 퉁퉁.. ㅠㅠ 그래도 오전을 좀 지나니 가라앉긴했는데.. ㅠㅠ

어제 마데카솔이랑 밴드 붙일 때는 울고 불고.. 아침에도 밴드 갈때도... 대성통곡..

아프다고 만지지 말라고 엉엉....

예쁜 코에도 스크래치... 덧나는건 없어보이긴하는데.. 흉터가 안 생길지.. ㅠㅠ

 

그래도 그렇게 붙이고 하니깐 또 잊어버리고 잘 놀고.. ㅋㅋ

지금 저기 앞에 보이는 버스 본다고 또 정신없다.. ㅋㅋ

 

리조트 입구에는 차들이 많이 다니니깐 시후는 들어갈 생각을 안하고 계속 낭군하고 빵빵이 삼매경~

날씨도 너무 좋고~ 바람도 선선히 불어주고~ ㅎㅎ

 

결국 난 들어가서 앉아 있고 시후하고 낭군은 계속 밖에서 구경중.. ㅋㅋㅋ

일본인 단체 관광인지... 몇십명은 되는거 같던데.. 한꺼번에 짐들고 관광차로 이동한다고 버스 계속 왔다갔다.. ;;

로비에도 일본인들이 단체로.. ㅋㅋㅋㅋㅋ

 

드디어 첫날 픽업해주신 아주머니 오셔서 우린 그분 차타고 공항으로 이동 중...

오늘도 역시 친절하심~ ㅎㅎ

간간히 한국에 들어갔다가 한국에서 교통딱지 많이 떼었다고도.. ㅋㅋㅋ

한국이랑 괌이랑은 또 많이 틀리고... 한국은 빨리빨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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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로컬 전화 3통] : $2

괌공항 면세점 : $100

괌공항 ICE COFFEE 1 : $6

괌공항 버거킹 와퍼세트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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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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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전 : $458 + $200 + $129[리조트엔화환전] + $100[집에있던달러] = $887

total : $240 + $263 + $257 + $119 = $879 - (나머지 동전들은 가이드 분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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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여행비 : (819,000 * 5) + 120,000[시후] + (152,000 * 5 [유료세]) = 4,9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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