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근처에 아침 시장이 열린다고 해서.. 구경 갔는데.. 부산에 자갈치 시장? ㅋㅋ
해산물을 파는... 그런 시장..


아침부터 중국 관광객들이...
그러고는 비수기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아침부터.. 눈발이 날리고.. 춥고... ㅋ


시장 바로 옆은 바다인데 거기도 클래식카라던지.. 그런 전시장? 도 있고...
바람은 더 심하게 불고... 뭔 넘에 날씨가... ㅡㅡ;;;;;


그래도 마지막 날인데 사진 좀 찍어주셔야지~~ ㅎㅎ


숙소 바로 앞에 기차역이 있는데.. 그냥.. 뭐.. ㅎㅎ


이제는 진짜 숙소에서 짐챙겨서 한국으로 가야하는.. 시간..
이렇게 찍혀 있으니... 뭔가 분위기가 틀려~
역시 얼굴이 안나와야하는 건가? 크크크


여기가 묵었던 숙소  컴포트 호텔인데 비지니스 호텔로 무선 인터넷도 되고...
시설도 나름 괜찮았다. 좀 좁았던거 빼고? 욕실이 너무 좁았다고~~ ㅋ


마지막이다 생각을 하니.. 아쉽네...
내가 다시 여기를 오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니까 말이다...

공원에서 나와서 숙소 근처로 가는데.. 눈보라가... 날씨가 왜 이모냥? ㅋㅋ
그래도 뭐.. 언제 내가 이렇게 눈보라를 헤치고 다니겠나 해서.. 걸어다녔다.
춥긴해도 서울에서도 눈보라를 헤치며 다닌적은 없는거 같은데.. 거의 사무실 안에 있으니깐...
신기한건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바닥에 눈이 내리면 바로 녹아버리는데 현종씨 말로는 열선? 어떤 장치나 그런걸 해놓는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듯했다. 날씨가 추워서 쌓일만도 한데 바로 녹아버리니깐 사람이 다니는 길에는 눈이 없다..
신기하구나~ 뭐 간간히 쌓이는 구간도 있긴한데.. 그래도 신기하다..


한 시간여를 걸어서 근처 도토루 커피 전문점..
한국에서도 봤는데.. 역시 일본 커피 전문점이라 그런지 이런 시골동네(?)에도 하나 있었다.
추워서 따뜻한 커피 한잔씩 손에 쥐고.. ㅋㅋ
여기의 신기한 점은 손님들이 다들 할머니 할아버지라는 점과 그분들이 실내에서 담배를 피는... ㅡㅡ; 진풍경이...ㅋ
재떨이도 아예 구비되어 있음... 신기 신기...
그래도 현종씨가 담배를 안피워서.. 얼마나 다행인지.. ㅋ


그래도 일본에 왔으면 사케나.. 그런 일본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와야지 해서.. 들어온 곳.
아주 작은 이런 식당들이 있는 골목이 있는데... 여긴 5,6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정도?
주인이 요리도 하고.. 뭐.. 그런 곳이 였는데.. 정말 일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이건 우리가 시킨 사케.. 사케에도 dry와 sweet이 있나보다.
난 dry가 좋아서... 현종씨가 일본어를 그래도 할 줄 알아서.. 다행다행.. ㅋㅋ


여기서 안주겸 저녁겸 꼬치구이를 먹었는데... 그게.. 양이.. ㅋㅋ
뭐.. 많이 먹지는 않아서 괜찮긴 했는데... 빈속에 사케 한잔을 먹었더니.. ㅋㅋ
맛있었다. 소스가 좀 짜지만 않았다면.. 정말 좋을 텐데...
내입에는 모든 일본 음식은 짜... ㅡㅡ;
사실 이거 먹고 하나 더 시켜 먹었음...
별로 비싸지도 않고... 좋았다.ㅋㅋ


여기 주인인데... 케이.. 머시기 이름이.. 그랬는데 기억이.. 잘..
난 일어 모른다고.. ㅋㅋ
등치가.. 내 두배는 되는 분인데.. ^^;; 인상은 좋은 듯...

일본인 4명이 이미 먹고 있었고... 다들 주인이랑 아는지.. 일본어로 서로 웃고 이야기 하는데..
뭐 난 알아들을 수가.. ㅋㅋ
현종씨가 간간히 번역해주면.. 뭐.. 아~~ ㅋㅋ ㅡㅡ;

이렇게 하코다테에서 이틀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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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1. 스테이크 : 1,638
2. 타워 입장료 : 760 * 2
3. 커피 : 1,000
4. 기념품 : 2,010
5. 마트 : 799
4. 케이짱 : 1,710
6. 편의점 : 578
total : 9,255

숙소에서 한시간 가량을 걸어가면 코료카쿠 공원이 나오는데...
세찬 바람을 뚫고... 가다 보니.. 그쪽으로.. 발걸음이... ㅋㅋ
일본 최초의 서양식 성곽으로 별 모양이라고 해서 그렇게 불린다고 한다.
내부에 커피숖도 있고.. 간단히 살 수 있는 물건도 있고..


여기도 타워가 있는데.. 뭐 남산타워처럼 올라가도록... 물론 입장료는 있고..
저 아래 보이는 곳이 별모양의 공원.. 봄에 벗꽃이 필 때 이쁘다고 하는데.. 지금은 얼어죽겠다.. ㅋㅋ


그래도 타워에 올라왔더니 하코다테의 전체가 한눈에 보인다.


여기가 시내 중심인 듯하다.
숙소가 있는 곳은 조금 중심에서 벗어난 듯...


바다와도 인접해서 운치있는 경치를 볼 수 있다.


셀카로 찍다보니... 사진이 다 비슷하네.. ㅋㅋ


전망대에서는 항상 볼 수 있는 풍경?


그래도 한번쯤 올라와서 이렇게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여긴 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유명하다는데... 지금 같은 날씨에는 도저히...
어제 편의점에서 산 아이스크림도 맛있었는데... 추워서... 그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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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피곤했는지 아침부터 늦게 일어나서..
그래도 창 밖을 보니 오늘은 화창해 보여서...
어제는 계속 흐리고 눈오고 해서...


아침에 늦장 부린김에... 딩굴딩굴.. ㅋ


오늘 날씨도 좋고 해서 또 걸어다니기 시작했는데..
눈도 오고 해서 여기저기 이쁘게 보이는 길들이 많았다.
하지만 길거리에 상점은 많이 없고...
배고파도 먹을 때가 없는 관광지...
날씨도 춥고....
점점.. 또 구름은 많아지는거 같고... 날씨가 왜이래?


그러다 일본에서도 먹어야하는 스테이크?
점심을 마땅히 먹을 곳이 없어서...
여긴 다들 집에서 밥을 먹는 건지...
그래도 눈에 띈 가게.. 여긴 중, 고등학생들이 오전만 하나?
교복 입고 여기서 밥을 먹고... 가족들 단위도 많고... 일을 안하나? 오늘은 평일이라고... ㅋ


뭐 어쨌든 오늘 처음 먹는 한끼 식사..
함박스테이크, 닭, 소시지? 그리고 데리야끼 스테이크?
뭐.. 스테이크니깐... 짠거 빼고는 뭐..
맛있게 먹었음.. ㅋ

스프도 있었는데.. 음.. 그게.. 난 한국가 스프 참.. 맛있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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