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2시쯤 터치에 설치한 겜이나 한판해볼까 시작한게...
새벽 2시까지 하다가 화들짝 놀래서 잤는데..

일어나니 8시~~ 캬캬캬
지각했쥐... 9시 반.. 쩝...

이러다 책상 빠지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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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씨 페밀리의 유과장님과 심묭씨를 만났는데~
종로에 생맥주 맛난집을 아신다고 해서 종로로 고고씽!!
묭씨가 머리 고무줄을 산다고 해서 따라 갔다가 나도 하나 얻었음. ㅋㅋ
술집에서 또 묶어보고~
어두워서 너무 흔들렸네~ ㅋㅋ


여긴 생맥주와 더불어 허니 브레드가 맛있다고 해서.. 저녁도 안먹은 우리들은... 순식간에.. ㅋㅋㅋ
생맥주의 크림 거품도 맘에 들고~
괜찮았어요~~ 유과장님.. ㅋㅋㅋ
어떻게 담에 콜? OK?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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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난 꿈을 꾸고 사는 걸까?
이야기를 좋아하고 공상하길 좋아하고.
그렇다고 앤처럼 상상력이 좋다거나 로맨틱한건 아니다.
단지 현실 도피용?
그래서 그런지 홈즈 같은 추리소설가 좋다.
오늘 오라버니랑 셜록홈즈 영화를 봤는데 주드로도 그렇고 홈즈도 그렇고 어찌나 귀여우신지 ㅋㅋ
나보다는 다들 나이가 있을텐데도 귀엽다고 느낀다.
스토리도 괜찮고 연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홈즈 이야기가 아닌가? ㅋㅋ
물론 내가 아는 에피소드는 아닌거 같지만 그래서 더 좋았나?
오빠는 어땠는지 몰라도 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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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울에 와서 많은 눈을 보긴했지만 오늘 같이 이렇게 심한 눈은 처음이다.


온 세상이 눈 밖에 안보이고..
출근길에 찍는 사진이지만..
아무래도 정시에 출근은 힘들 듯...


좀 심히 과하게 왔다...
내가 눈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거 오겡끼데스까~~~ 연발해야할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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