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실 재난 영화라기 보다는 가족 영화다.
예전 괴물이 공포나 스릴러가 아니라 가족 영화였 듯이 해운대 역시 재난 영화라기 보다는 전형적인 한국 가족 영화다.

그래도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고.. 괜찮다.

사실 설경구와 박중훈 때문에 보고싶진 않았지만 그래도 휴가 때 영화라도 하나 봐야지 해서 엄마, 아빠랑 본 영화.

줄거리도 있고 웃음거리도 있고 보기 좋은 영화다.

단지 재난영화의 화려한 CG나 눈요기를 원한다면 한번 더 생각해 보기를..
그런걸 생각하고 가면 실망할 수도 있다.

예전 괴물 스탈의 영화라고 생각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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