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후가 수요일부터 수족구 발병.. ㅠㅠ

이상하게 화욜부터 열이 좀 나더니... 수요일.. 계속 절정으로 열이 올랐다.

2,3일 40도까지도 올라가고.. 해열제를 먹여도 그다지 내리지도 않고..

결국 수요일 오후에 병원에서는 수족구라고 진단... ㅠㅠ

감기가 심해져서 목이 더 부웠나 해서 오전까지는 같이 놀다가 오후에 병원에 갔는데.. ㅠㅠ

목을 딱 보시더니.. 의사쌤이.. 어머.. 수족구네요.. 악~~~

최소 일주일은 쉬어야합니다.

아무대도 가면 안되고.. 집에서 나오시면 안됩니다..

아... 나.. 회사는 어쩌자고.. ㅠㅠ

하루이틀 빠지는거도 아니고.. 나도 죽겠다고.. 아흑...

시후야.. 언능 나아라... 너도 아프고 싶어 아프겠니.. ㅠㅠ

 

그래도 열도 좀 내리고 하니 살꺼 같은지..

생우유 컵에 부어서 먹는다.. ㅋㅋ

아빠 우유 먹는거 첨봐?

사진을 찍었더니.. 점점 다가온다. ㅋㅋㅋㅋ

밥 빼고는 다 먹는다..

과자, 분유, 생우유, 치즈, 서리태, 건포도, 빵.. 아놔..

밥과 관련된건 다 뱉어버리는데.. 아... 제발... 밥을 먹자~ ㅠㅠ

 

아빠 이거 머하는거야?

나줘...

요즘 반짝 반짝도 손으로 흔들고..

부쩍 말이 많다.. 외계어를 나한테.. 하는데.. 번역기가... 없나? ㅋㅋㅋ

당최 무슨말인지... ;;

껌딱지.. 일주일을 떨어지지 않구나..

이번주 수욜부터 계속 회사도 못가고 있었더니.. 주말까지 나한테 떨어질 생각을 안하네..

아... 무릎.. .이야.. ㅠㅠ

낼부터는 시댁가서 목욜까지 있어야하는데..

시후야~ 빨리 나아서 놀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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