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는 은채와 시후 어린이집 방학이라 애들이 집에 있어야하는데...
물론 어린이집 보낼려고하면 보낼 수도 있는데.. ㅠㅠ
둘다 아침 일찍 제일 먼저 어린이집 갔다가 깜깜한 밤에 우리랑 같이 퇴근하는.... 생활이라 방학은 집에서 좀 놀게 하고 싶은데..
방법은 없다... 나도 내 일을 놓고 싶지 않고...
결국 부산 친정식구 동원... 엄마~ 서울로 와서 휴가 어때??? ㅋㅋㅋㅋㅋ 더운데 에어컨 팡팡 틀고 애들 좀 봐주면.. ㅋㅋㅋㅋㅋㅋ
이사한 집도 구경하고~~ ㅋㅋㅋ
결국 애들 보기로 합의 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 아침부터 올라와서 담주 토요일까지 있다가는 일정... ㅋㅋㅋ
첨에는 3,4일만 봐줘에서.. 일주일 봐주는걸로... ㅋㅋㅋㅋㅋㅋ
마침 은채 생일도 있고 해서.. 타요 케익 다같이 사고 마트갔다가... ㅋㅋㅋ
유은채는 생일을 알까????
마냥 신난건 유시후 노래 부르자 마자 와서 촛불 크고... 케익에 있는 과자와 초컬릿을 다 먹고... ㅋㅋㅋㅋ
은채는 오빠가 그러던지 말던지... 난 케익 외치는 딸... ㅋㅋㅋㅋㅋ
아고 맛있다~
케익 먹을 때는 혼자서 포크질이며... 손도 다 빨아먹고... ㅋㅋㅋㅋㅋ
2,3조각 먹고 우유먹고... 안먹어 외침.. ㅋㅋㅋㅋ
은채야~ 니가 벌써 2년을 살았어~~ ㅎㅎ
여전히 떼쓰고 울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한테 와줘서 니 아빠한테 와줘서 고마워~
그리고 벌써 이렇게 많이 커줘서 매일 어린이집 출퇴근해서 힘들텐데도 여전히 많이 웃고 잘 먹고 잘 놀아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