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덥기도 너무 덥고 집에서 에어컨만 틀고 있어봐야 애들은 나가자고 하고;;
내일부터는 친정 식구들이 애들을 봐줘야하니 집에서 더 힘들꺼고...
미리 사다 놓았던 코코몽 키즈카페에 갔다.
위치도 광명사거리 있는 곳이라 가깝고 생긴지도 얼마 안되었다고 해서 구경 삼아 갔다.
시후는 오랜만에 가는 키즈카페에 간다고 신나있고... ㅋㅋㅋㅋ
주말마다 일이 생겨서 거의 가지 못한건 사실이라서 은채도 요즘은 곧잘 이런데 와서도 잘 놀고...
물론 내가 계속 따라다녀야하는건 변함없지만 두어시간 잘 놀다 가면 되니깐...
여기서도 시후는 한참을 잘 논다.. ㅋㅋ
누워서 딩굴고 뛰어다니고...
민폐도 끼치고... 아무리 야단 치고 등짝도 때려보고 잔소리도 하고 설득도 해보고... 벌도 세워보고... ㅠㅠ
아직은 방법이 없다... 컨트롤이 안되는 아들때문에 너무 힘듬 ㅠㅠ
은채는 아직 노는 방법을 몰라 오래 있지는 못하고 이거 조금 저거 조금 구경하고...
큰 애들 노는거 쳐다 보다가 따라하고.. ㅋㅋㅋ
그래도 뛰어다녀도 상관없으니 놀으라고 놔둔다.. ㅋㅋㅋ
아파트에서는 조금만 쿵쿵거려도 내가 혼을 내서 안스럽기도 하지만 그건 민폐니 답이 없다...
더운 토요일 키즈카페 같은 데가 없었으면 어쨌을까???
결국 돈을 쓰는 거긴 하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잘 놀다 간다.
만든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아직 알바생들도 어리버리고;;; 시설은 새거라서 좋긴한데.. ㅋㅋㅋㅋ
가깝기도 하니 아쉬운데로 한번씩 와야겠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