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은채는 조식을 제대로 먹지를 않는다... ㅠㅠ

이거저거 먹을껀 좀 있는데.. 영 먹을려고 하지 않아서 다 먹은 어른끼리 나와서 산책.

시후는 오빠가 좀 먹인다고 데리고 있다가 물놀이 한번 더 해준다고 오라버니 데리고 감 ㅋㅋㅋㅋㅋ

어른 미끄럼틀이라 첫날 타지도 못했는데.. 오빠가 데리고 같이 타주고 놀았다고... ㅋㅋㅋ


은채는 할아버지, 할머니랑 야외 풀 산책중;;;;

아직은 추워서 물 내려가는거 구경하고... ㅋㅋㅋ

은채는 연신... '물... 물'... '엄마 물'... ㅋㅋㅋㅋㅋ


​오빠가 나갈 준비한다고 리조트에서 챙기는 사이 우리는 리조트 옆 공원으로 갔다.

여긴 못보던 멋진 나무들이 많은 섬이야~~ ㅋㅋㅋ

엄마는 여기서 한방 찍어달라고.. 했는데... 시후가 냅다 뛰어가서 같이 찍음 ㅋㅋㅋ


그렇게 좀 놀다가 오빠차를 타고 출발~~

오늘은 낭군이 오전 비행기로 오키나와에 와서 아침부터 시간 맞춰서 공항에 갔는데... 시간이 좀 남을꺼 같다고...

근처에 아울렛을 가려고 했다가.... 차도 밀리고.... 저 멀리서 진에어 비행기가 보여서 급히 방향을 바꿔서 공항으로 냅다~ ㅋㅋㅋ

아~ 낭군이 오면 은채를 맡겨야지.... 생각했는데... 오늘까지도 계속 내가 안고 다녀서.... 낯설어서 그런지 도무지 걸어다니려고 하지를 않음.. ㅠㅠ

그랬는데... 아빠한테.. 가지를 않음... ;;

요 몇일 좀 안아주고 했더니.. 나한테서 안떨어짐... ㅠㅠ


​공항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하고 우린 점심을 먹으러 카페 쿠루쿠마에 도착 ㅋㅋㅋㅋ

여기도 유명한 곳이라고 맛집??? 오빠가 점찍어 놓은곳... ㅋㅋ

메뉴가 머가 있을려나.. 보다가.. 안으로 들어갔다.. ㅋㅋ


​그런데 사람이... 아주.. 줄을... ㅋㅋㅋ

외국인..(한국,중국??,미국???) 등등 뿐아니라 일본 현지인들도 많았다.

1시간은 기다려야한다는데... 따로 대안이 없어서 기다리기로.. ㅋㅋ

여기가 외진 곳이라 다른 곳에 먹으로 갈 수가 없음... ㅋㅋㅋㅋ

그런데 앞에가 탁트인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잔디밭이라 애들은 좀 놀다가 어느새 우리 차례가 되서 들어갔다.


여기도 커리가 유명한듯... 다들 커리 메뉴들이였다.

애들은 역시 키즈셋트를 시키고... ㅋㅋㅋ

보기에 일단 대표 음식들을 시켜서 저마다 먹었다.

생각보다는 가격이 좀 쎈듯... ㅋㅋ

​오늘은 낭군이 왔으니~~ 

나도 밥 좀 먹어보자고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한상 가득.... ;; 

가격도 안보고 시켰는데.. 내가 제일 비쌈.... ㅋㅋㅋ

점심도 은채는 안먹겠다고 난리다.. ㅠㅠ

자꾸 사탕만 달라고 투정이고 울고불고... ;;

결국은 은채는 먹지도 않고.. 그냥 나오고.... ㅠㅠ 

시후는 그런대로 먹어서 괜찮은데.... ;;; 아~ 은채는.... 도무지... 컨트롤 불가.. ㅠㅠ


밥을 어떻게 먹은지도 모르고 후다닥 먹고 나옴;;;;

그래도.. 1시간은 넘게 먹은듯.. 애들이랑 실랑이를 했더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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