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ce'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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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먹자 말자 오라버니집으로 지하철을 타고 갔다.
시후가 지하철 타는걸 좋아하니 좀 걸어야하지만 지하철 ㅋㅋㅋㅋ
집에 있어봐야 은채랑 치고박고 싸우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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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버니집에 갔더니 별다른 할일도 없고 ㅋㅋㅋ
오빠가 시후 자동차 하나 사준다고 또 동대문까지 갔다.
근데 도착하니 비가 와서 ㅠㅠ
그래도 많이는 안와서 갔는데 더 좋고 비싼거 사준다고 해도 6,800원 버스에 꽂혀서 다른거 안산다고 울고불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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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버니 돈은 굳고 ㅋㅋㅋㅋㅋㅋ
머 지가 좋다고 하니 ㅋㅋㅋㅋㅋ
저거하나 받더니 집에 가자고 ㅡㅡ
지가 할껀 다했다는 ㅋㅋㅋㅋㅋㅋ

집에 와서는 아빠랑 티비 시청 ㅋㅋㅋㅋㅋ
광복절 연휴긴하나 별다르게 한거 없이 이렇게 지나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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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날씨가 너무 더워서 시후랑 은채 물놀이를 시켰다.
둘이 따로 할려고 했더니 시후가 혼자 노는게 심심한지 금방 나올려고 해서 은채도 같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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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채는 저렇게 물에 노는게 처음이라 앉을려고하지않고 서서만 쳐다본다.
물도 무서운지 영 ㅋㅋㅋㅋ 놀려고 하지 않네.

시후는 장난감에 물넣어서 잘노는데 ㅋㅋㅋ
은채야 너무 야해서 이번에도 흑백으로 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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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채와 시후가 한꺼번에 방학하는 날이 이틀이나 되서 엄마 혼자서는 둘은 불가능 ㅋㅋㅋ
나도 통제가 안되는데 방법이 없음.
그래서 오늘 낭군이 휴가 내고 시후랑 롯데월드를 갔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애들 방학인데다가 사람이 너무 많다고 ㅠㅠ
자유이용권을 끊었으나 탄건 두어개 뿐이라며 ㅋㅋㅋ
거기 놀이터 같은 곳이 있는데 동물도 보고 놀이터에서만 놀다 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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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보니깐 다람쥐도 있고 ㅋㅋ
시원한 실내에서 놀긴했으나 롯데월드는 너무 비싸다는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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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제대로 먹지도 않고 아주 열심히 놀았다고 ㅋㅋㅋ

근데 집에 오면서 비엠이가 정지 중인 우리차를 박았다고 ㅋㅋㅋㅋ
얼마안된 범퍼 또 바꾸겠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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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마철이라 비에 관한 이야기나 놀이를 한다고 했는데 비옷입고 우산 쓰고 어린이집에서 놀았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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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팡팡 수업에는 못보던 악기나 놀이로 춤추고 잘 논다거니 ㅋㅋㅋㅋ

이건 체육수업이였을까???
뽕뽕이 망치로 다들 놀았네.
그러나 집에서 하기에는 너무 시끄럽다 ㅋㅋㅋㅋ